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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여행경보 민다나오 지역에 이만희가 간 까닭은
신천지 민다나오 평화비 제막의 허와 실
탁지일 편집장 jiiltark@hanmail.net
2016년 01월 29일 10시 19분 입력
▲ 민다나오 평화비 제막식의 이만희와 김남희 (출처: 한국일보)

국내 일부 언론들은,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대표 이만희)은 [1월] 24일 필리핀 민다나오에서 ‘HWPL 평화 기념비 제막식’을 진행했다”라고 보도했다. 물론 신천지 보도자료에 기초한 내용이다.

과연 신천지 주장대로 필리핀 민다나오에는 평화가 왔는가? 그렇지 않다. 한국 외교부에 따르면, 필리핀 민다나오 지역은 “특별여행경보”지역으로 지정된 여행이 금지되거나 철수가 권고된 지역이다. 이곳을 방문하는 것은 국익과 국가의 권고에 반하는 행위이다.

▲ 외교부 특별여행경보지역인 민다나오 (출처: 외교부 홈페이지)

왜 정세가 아직도 불안한 이 지역에서, 신천지는 “평화 기념비 제막식”이라는 퍼포먼스를 강행했을까? 첫째로, 소위 평화를 위한 국제법 개정을 위한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신도들에게 알려, 14만 4천 완수 이후에 일어나고 있는 동요를 막는 것이다. 둘째로, 언론 보도를 신천지 네트워크를 통해 확대 재생산하면서 신도들을 통제하기 위함이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외교부의 해외여행권고를 따라야 한다. 만약 정세가 불안한 지역에서의 소영웅주의적인 행보는 자칫 국익에 불이익을 줄 수 있다. 또한 이러한 확인과정을 거치지 않고, 신천지의 보도 자료에 의존에 인터넷 기사를 양산하는 언론사들도 기사 내용에 대한 철저한 확인과정을 거쳐야 한다. 자칫 잘못하면 여론을 오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단들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신도들의 눈을 변화시켜(Mind Control), 자신들의 실리를 추구한다. 그 정점에 신천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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