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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는 이런 그림을 가르친다!
조믿음 기자 jogogo@hanmail.net
2016년 03월 14일 13시 51분 입력

“이단도 성경공부를 합니다. 특별히 신천지 같은 이단을 조심해야되요.” 많은 신천지 탈퇴자와 경험자가 성경공부를 시작하며 들었던 말이다. 교회 밖 성경공부라 찝찝했는데, 이단이 아니라니! 안심해 버렸다. 한 번 더 의심해보고, 확인해볼 생각을 못한 것이 함정이었다.

성경공부의 종착역은 ‘이만희’라는 새로운 구원자다. 출발하는 기차를 잘못탔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다. 그래서 확인해야 한다. 어디로 가는 성경공부 인지를.

「국민일보」가 배포하는 “이런 그림 가르쳤다면 신천지가 맞습니다”라는 브로슈어는 신천지를 예방하는데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80여 개의 그림이 공개됐다. 그중 출발지점에서 가르치는 가장 핵심적인 그림 여섯 컷에 대해 신현욱 소장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 구리상담소 소장의 설명을 들었다.

1. 영계와 육계의 선약구분

성경공부의 필요성을 일깨우고, 이분법적 사고방식을 주입하기 위한 그림이다. 먼저 기성교회 성도들이 궁금해 할만한 질문을 던진다. “사단은 어떻게 출현했을까요” 이후 하나님이 만들어 놓은 천사 가운데 범죄한 천사가 사단이라고 가르친다. 문제는 다음부터다. 영의 세계가 성령(편집자 주: 범죄하지 않은 영)과 악령으로 나뉘었으니 육의 세계도 선한 목자와 악한 목자로 나뉘어 있다고 말한다. 목자를 구별해야 하는데, 구별하는 방법은 목자가 전하는 말이다. 따라서 목자가 거짓 목자인지 참 목자인지를 구별하기 위해 성경을 공부해야한다고 가르친다.

2. 비유한 나무

마태복음 13장 31, 32절을 그린 것이다. 성경의 문맥을 무시한 채 씨, 밭, 나무, 새가 의미하는것이 무엇인지 주입한다. 신천지식 성경해석에 익숙해지기위한 전형적인 낱말 중심의 비유풀이다. 비유풀이의 샘플이라 볼 수 있는데 이것이 주입되면 성경 보는 눈이 달라지기 시작한다.

3. 씨의 종류

마태복음 13장 24~30절을 표현한 ‘밭의 가라지’의 비유다. 씨가 말씀이라는 전제로 비유를 풀어간다. 씨는 두 가지, 즉 말씀은 두 가지가 있는데 진리와 비진리다. 진리와 비진리가 뿌려지는 밭은 교회다. 교회 안에 좋은 씨로 된 하나님의 자녀들과 비진리로 된 사단의 자녀가 있고, 참 목자와 거짓 목자가 있다고 가르친다. 포인트는 교회 밖이 아닌 ‘안’이다. 추수꾼이라 불리는 위장 신도가 교회로 잠입해 포교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신도들은 기성교회를 비진리로부터 해방시켜준다고 생각하기에 아무런 가책을 느끼지 않는다.

4. 응답받는 기도의 원리

단어 중심의 비유풀이다. 불은 말씀, 향로는 말씀을 담는 사람, 향은 기도를 말한다. 기도는 불, 즉 말씀을 만날 때 향연으로 하나님께 상달 된다고 가르친다. 이는 말씀대로 기도해야지 덮어놓고 기도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것을 일깨워 성경공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그림이다.

5. 가마솥 냄비

에스겔 24장에 나오는 끓는 가마를 그려놓은 것이다. 불은 말씀, 나무는 목자, 가마는 교회, 가마솥에 들어가는 양은 성도를 가르친다. 이 그림에서 불은 사탄의 불, 즉 거짓 목자의 말씀이다. 거짓 목자의 말씀을 들으면 성도는 삶아져 거짓 목자의 밥이 된다는 뜻이다. 기성교회를 비판할 때 가장 효과적으로 쓰이는 비유다. 기성교회에 상처가 있는 사람들이 크게 공감하는 내용이다.

6. 비유한 샘물

계시록 4장을 그려놓은 것이다.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는 말씀을 근거로 하늘의 보좌가 땅에서도 구성되어야 한다는 것을 가르친다. 신천지의 보좌 구성을 보여주는 그림으로 오직 신천지에서만 그리는 그림이다. 위의 1~5번까지의 그림은 신천지 센터 한 달 안에 배우는 것들 이지만 이 그림은 센터에 들어간 지 한 달이 지나서 배우게된다.

신현욱 소장은 “비유풀이를 통해 성경 보는 눈이 바뀌면 돌이키기 상당히 어렵다. 주입 당하기 전에 공부하는 장소가 신천지라는 사실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직 이런 그림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는 사람들이 많아 안타깝다. 공개된 그림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신천지 대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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