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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시위 준비하는 신천지 텔레그램 메시지 드러나
김정수 기자 rlawjdtn@hanmail.net
2016년 04월 27일 10시 39분 입력

신천지 신도들이 최근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고 CBS와 한기총(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영훈 대표회장)을 비방하는 시위를 전국 곳곳에서 진행하고 있다. 신천지가 4월 29일에 CBS 앞에서 시위를 준비하기 위한 텔레그램 메시지가 입수됐다.

▲ 신천지에서 4월 29일 CBS 앞 시위를 준비하며 보낸 텔레그램 메시지 공지내용

[CBS폐쇄 궐기대회 공지]라는 제목의 이 공지에는 4월 29일 오후 2~4시에 시위 예정이고, 1시 30분까지 집결하라고 적혀 있다. 장소는 CBS 본사 앞이라고 밝히며, 요한지파는 오목공원에서 모이고 지정출구는 오목교역 2번 출구라고 밝혔다. 주의사항으로 가방을 가져오지 말 것과 흰색 상의, 하의는 자율, 흰 장갑, 화장실 이용을 자제하라고 지시했다. ‘강하고 담대하라’라는 찬송을 숙지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동해 달라는 공지도 있다.

이는 영문으로 전달된 공지도 있었다. 내용은 한글로 작성된 내용과 비슷하며, 모자나 선글라스 착용이 가능하고, 화장실 이용이 어려우니 물을 너무 많이 마시지 말라는 구체적인 지시가 추가되어 있었다.

한편, 신천지 신도들은 최근 CBS 본사뿐만 아니라 기성교회 주변에서 전단지 배포, 집집마다 우편함에 편지 꽂기, 이메일 발송 등 자신의 주장을 담은 내용을 불특정 다수에게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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