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보기 작게보기
페이스북
신천지, 군산시에 교육관 신축 진행
군산시기독교연합회, ‘건축허가취소’와 ‘공사중지가처분’ 소송 제기
조민기 기자 5b2f90@naver.com
2016년 09월 23일 19시 07분 입력

 

 

▲ 신천지 교육관 신축을 반대하는 집회를 진행 중인 군산시기독교연합회 (출처: 군산시기독교연합회 제공)

신천지가 전북 군산시 장미동에 교육관 신축을 진행하는 사실이 지역 주민의 제보로 알려졌다. 군산시기독교연합회(회장 홍기표 목사, 군기연)와 지역주민 2만 1000여 명의 반대 서명을 군산시청 측에 제출하고, 건축허가 취소와 공사중지가처분 소송을 제기하는 등 건축 허가를 보류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군산시청은 법적인 문제가 없다며 건축 승인을 유지했다.

군기연 총무 임경철 목사는 “군산시청이 많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묵살하고 있다”고 항의하고, “신천지 건물이 들어서려는 곳은 많은 사적지가 인접해 있는 곳”이라고 덧붙였다. 시청 관계자는 “양측이 종교적인 신념을 이유로 타협의 여지가 없어 시 차원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다. 군산시기독교연합회의 요청대로 공청회도 계획해봤지만, 신천지 측의 거절로 성사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신천지는 ‘행복한교회’명의로 건축허가를 받았고, 토지 소유권은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으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