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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는 피해자들의 외침
조민기 기자 5b2f90@naver.com
2016년 12월 09일 16시 33분 입력
▲ 신천지 센터 앞에서 시위 중인 강릉 신천지피해대책연대

“신천지 OUT”을 외치는 피해자들의 간절한 목소리가 강릉에서도 울렸다. 신천지피해가족연대(신피연, 공동대표 이병렬 장로 등 3인)는 1, 2차 촛불 시위(본지 2016년 10, 11월호 참조)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입어 전국투어 집회를 준비했다. 때마침 강릉시기독교연합회(회장 김석영 목사)소속 강릉 신천지피해대책연대(대표 유성도 목사) 측이 ‘촛불시위’ 개최를 요청해 지난 11월 11일 강릉 대도호부 관아 앞에서 ‘3차 촛불시위’가 진행되었다.

▲ 촛불 점화식을 진행 중인 윤석호 목사

3차 촛불시위에는 100여 명의 시민이 동참해 “신천지 폭력 사기 집단 해체하라”는 구호를 함께 외쳤다. 촛불시위는 1, 2차 때와 유사하게 ▲촛불 점화식 ▲신천지의 폐해를 알리는 동영상 시청 ▲편지낭독 ▲구호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강릉 신천지피해대책연대 윤석호 목사(연곡감리교회 담임)는 “사랑하는 가족을 신천지에 뺏겨 고통에 신음하는 피해가족들이 이번 시위를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었길 바란다”며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거리행진에 동참한 시민들

행사가 끝나고 시위에 참석한 시민들은 대도호부 관아에서 금성로35번길 3-1 3층, 옥가로 51 4층에 위치한 신천지 위장 센터 앞(약 1.9Km)까지 거리행진 시위를 이어갔다. 시위를 지켜보던 고등학생 A씨는 “SNS를 통해 신천지가 강릉에 들어와 있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가까이 있는지, 피해사례가 많은지 몰랐다. 하루빨리 자녀를 되찾으셨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 가족을 되찾고 싶다는 신천지피해대책연대의 호소에 안타까워하는 시민

한편 신피연 공동대표 이병렬 장로는 “촛불시위가 거듭될수록 신천지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이 올라갈 뿐만 아니라, 신천지 신도들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신천지가 무너지는 그 날 까지 시위는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굳은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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