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돋보기 메인화면

  

신천지는 위장단체를 만들어 포교하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언론사로는 「천지일보」, 「글마루」가 있고, 단체로는 만남, 쉬캔, HWPL, IWPG, IPYG, UNPO 등이 있다. 인터넷 사이트에는 ‘성경 돋보기’라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천지 교리를 가르치고 있다.
 

▲신천지 위장단체 로고들

  

성경돋보기(http://bibletv.kr)는 동영상만으로 구성되어 있는 특징이 있다. 동영상은 총 79개로 대부분 10~20여 분 정도 길이로 짧다. 동영상에는 “휴거되면 교회 건물도 같이 올라가나요?”, “요한계시록 13장의 666의 참 의미는” 등 궁금증을 유발하는 제목의 영상을 볼 있다. 또 CBS와 한기총을 비방하거나 강제개종의 진실이라며 이단상담소의 활동을 왜곡하는 내용의 영상도 있다. 하지만 70% 이상의 영상은 요한계시록에 대한 내용이다. 강의 내용이 신천지에서 가르치는 내용과 동일할 뿐만 아니라 신천지 강사들이 강의하고 있는 것이 확인된다.

이 사이트를 홍보하는 전단지가 집집마다 붙여지고 있으며, 신천지에서 ‘전 성도 전도의 날’로 선포한 4월 8일 한 플래카드에는 “지금 검색해 보세요!”라는 제목과 함께 네이버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성경돋보기’라고 쓰여 있는 이미지를 볼 수 있어 신천지 위장사이트임을 예상할 수 있다.

신천지는 그들의 교리를 센터에서만 전하던 과거와 달리 신천지 위장사이트를 제작해 교리를 전하고 있다. 최근 유튜브나 인터넷 동영상을 통해 성경 강좌나 설교말씀을 접하는 성도들이 많다.잘못된 교리를 전하거나 이단들의 강의도 무차별적으로 쏟아져 나오는 만큼 신천지를 비롯해 인터넷 강의에 대한 분별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