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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신천지 건축 반대 주민 설명회 개최
“공공의 이익에 반하는 신천지로부터 일산을 지켜내자!”
조민기 기자 5b2f90@naver.com
2018년 04월 26일 11시 17분 입력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큰빛교회 앞에서 신천지 건축 반대를 외치고 있는 주민들

 

신천지(대표 이만희,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측이 일산에 들어서는 것을 막기 위해 “가칭) 신천지 건축 반대 임시 주민 대책위원회”가 주민 설명회를 진행했다. 지난 4월 2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큰빛교회(담임 김종철 목사)에서 열린 행사엔 일산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고양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 김광범 목사, 고기총) 사무총장 서성연 목사 ▲고기총 신천지 대책 TF팀 김관호 목사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대표 홍연호 장로, 전피연)가 나와 신천지의 폐해를 알리고, 신천지가 일산 땅에 들어서는 것을 막아야 하는 이유를 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김관호 목사는 “신천지가 일산에 들어서는 것을 법적 제재로 막는 방법을 모색하는 중”이며, “이 문제는 종교적인 싸움보다 지역 주민들이 신천지의 사회적 폐해를 알고 반대 여론을 형성할 때 더욱 쉽게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종철 목사는 “현재 일산 주민자치위원회와 지역 주민들의 도움으로 2만여 명의 건축 반대 서명을 받았고, 올해 열릴 건축심의위원회 전까지 계속해서 서명을 받아 민원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연호 대표는 신천지로 인한 피해 사례를 알려 지역 주민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웠다.  


지역 주민 A씨는, “사이비 종교 집단으로 널리 알려진 신천지가 일산에 들어오게 되면 주민들은 잠정적 포교 대상자를 넘어 피해자가 된다”며 “가정을 무너트리고 천륜을 끊게 하는 단체가 들어서는 것을 막기 위해 이웃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