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기준 신천지 전국 12 지파별 신도 현황 |
코로나19 슈퍼 전파자로 불리는 31번 환자가 출석하는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코로나19 유증상을 보이는 신도 수가 544명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대구시는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4천 475명을 상대로 조사를 벌인 결과 증상이 있다고 답한 신도가 544명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 서초구와 경남에서도 4명의 확진자들이 나왔는데, 조은희 서초구청장과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이들이 모두 대구 신천지교회 참석자들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신천지 내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대구 · 경북 지역의 신도들이 소속된 다대오 지파의 신도 수가 1만 2천 587명이다. 이 부분을 고려할 때, 단지 대구교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 내에서 교육과 포교를 진행하는 신천지 다대오지파 내에서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이 더욱 확산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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