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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버, “천지일보 임금 착복 철저히 수사하라”
현대종교 | 오기선 기자 mblno8@naver.com
2026년 01월 19일 16시 00분 입력

우리 사회에 이단 및 사이비의 해악을 알리고 반 신천지 활동을 하는 시민단체 ‘이단종교회복과 인권연대 리커버(대표 권태령, 리커버)’는 1월 19일 고용노동부 서울서부지청에서 신천지 유관언론 「천지일보」의 임금 착복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는 기자회견과 시위를 벌였다.

 

▲고용노동부 서울서부지청에서 진행된 기자회견 모습

 

리커버가 전직 「천지일보」 관계자로부터 입수한 증언과 제보에 따르면 「천지일보」는 30여 명에 달하는 기자 및 임직원 전원이 신천지 신도로 구성되어 있다. 기자들을 공개 채용한 것이 아니라 사실상 신천지가 「천지일보」에 파견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천지일보」의 임금 페이백도 도마에 올랐다. 임원진을 비롯한 기자와 직원들의 임금을 개별 통장으로 지급한 후 80만 원을 남기고 현금으로 인출, 경영진에 다시 상납하도록 하는 등의 편법을 저질렀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리커버는 지난해 8월 7일 고용노동부 서울서부지청에 구체적인 증언과 퇴직 기자의 녹취록 등을 첨부해 「천지일보」를 고발했다. 하지만 고용노동부는 현장 조사나 회계장부 열람, 대표자 소환 등의 실효적인 조사 진행을 하지 않고 시일만 소모했다. 1월 16일 서울지방검찰청은 사건을 각하 의견으로 송치했다.

또한 고용노동부가 고발인에 대한 조사 내용을 「천지일보」 측에는 공유하면서도 피고발인에 대한 조사 내용이나 답변서 내용은 정보공개 청구에도 불구하고 공개하지 않는 등 편파적인 행태를 보이기도 했다고 리커버는 강하게 비판했다.

권태령 대표는 “고용노동부와 수사 당국은 좌고우면하지 말고, 즉각적인 현장 조사와 관련자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통해 「천지일보」의 반인권적 임금 착취에 대해 명명백백 밝혀줄 것을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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