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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신천지 신도 곳곳에, 교도관마저
이번에도 보석 청구 카드 꺼내나
현대종교 | 오기선 기자 mblno8@naver.com
2026년 07월 03일 10시 47분 입력

2020년 이만희씨가 구속됐을 당시 교도관을 통해 이씨의 일거수일투족이 신천지로 보고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합수본에 도착한 이만희 총회장 (출처: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

 

「JTBC」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코로나 방역 방해 혐의로 구속됐던 2020년, 교도관을 통해 이씨의 수감생활이 외부에 있는 신천지 지휘부에 전달됐다. 「JTBC」는 해당 교도관이 신천지 신도였으며 야간에 화장실을 몇 번 갔는지, 어떤 옷을 입고 잠을 잤는지 등 기상부터 취침까지 일거수일투족과 외부 병원 진료 등의 건강 관련 내용을 보고서에 기록해 매일 저녁마다 지파장에게 보고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이씨의 보석 석방을 염두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천지 고위 간부에 따르면 교도관이 이씨의 건강 상태를 보고했는데, 해당 자료를 바탕으로 이씨의 낙상사고를 연출하기도 했다. 구치소에서 건강이 나빠졌다는 것을 강조하려는 의도였던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이씨는 구속 약 3개월 만에 허리 건강 악화로 보석을 청구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여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았다.

이만희씨는 2020년에 이어 두 번째로 구속 수감되어 있다. 신천지는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고, 만 95세의 초고령이라는 이유를 들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신천지가 이에 대해 만 95세의 초고령자에게 구속 수사는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가혹한 처사라고 주장하고 있는 만큼 보석 청구 등의 대응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한편 해당 보도가 나온 후 법무부가 감찰과 수감시설 긴급 점검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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