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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2017 한반도 평화통일 세계대회 개최’
장인희 기자 sunnet1004@naver.com
2017년 11월 28일 11시 24분 입력

 

▲통일교 '2017 한반도 평화통일 세계대회' 포스터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한학자, 통일교)은 지난 11월 11일 마포구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2017 한반도 평화통일 세계대회’를 열었다. ‘희망 대한민국! 평화의 등불 되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열린 이 대회는 대한민국을 둘러싼 위기와 불안을 극복하고 주변 국가와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는 취지에서 진행되었다. 나라의 안녕을 기원하는 대회였지만 이내 종교적인 행사의 모습을 보였다. 문선명, 한학자 부부를 재림주로 믿는 통일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그들이 모시는 ‘참부모’가 누구인지를 알리는 데 그 목적이 있었다. 이 대회의 홍보를 위해 유명 연예인을 포스터에 싣는 등, 행사 당일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8만여 명이 동원된 이번 행사에 애초 통일부에서 후원할 예정이었으나 취소되었다. 나라의 평화와 안녕을 위한다는 함정을 파고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통일교의 움직임에 예의주시해야 할 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