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명씨 3남 문현진(글로벌피스재단 세계의장, UCI그룹 회장)씨가 지난해 12월 4일 「신동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본인은 “통일교인이 아니며 한국의 통일교와도 무관하다. 종교의 틀을 벗어난 평화운동가”라고 스스로를 규정했다. 실제로 문현진씨는 부친을 신이 아닌 평화운동가로 해석하여 독자노선을 구축해왔다. 그러나 초종교운동을 벌이는 문씨는 자신의 아버지와 같은 ‘하나님 아래 한 가족(One Family under God)’을 모토로 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직까지 통일교 내에는 그를 지지하는 세력이 남아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