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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북한강 관광 유람선 추진… 2022년 운항 목표
현대종교 | 조민기 기자 5b2f90@naver.com
2020년 09월 15일 14시 11분 입력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대표 한학자)가 ‘북한강 유·도선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통일교 유관기관 HJ천주천보수련원(원장 이기성)은 지난 7월 24일 경기 가평군 남이섬 선박인 인어공주호 선상에서 가평군, (주)남이섬, (주)청평페리와 함께 ‘북한강 유·도선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친환경 유람선을 운영해 수도권 최대의 북한강 수변관광을 개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에 서로 협력하자는 취지다.

행사에는 최춘식 미래통합당 의원, 김경호 경기도의원, 김성기 가평군 군수, 배영식 가평군의회 의장, 전명준 남이섬 대표, 노한상 청평페리 대표, 김종관 효정글로벌통일재단 이사장 등 각계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북한강 유람선은 2022년 5월을 기점해 운항하는 것이 목표다. 선착장이 있는 설악면을 출발, 청평면 고성리∼자라섬∼남이섬 등을 경유하는 코스에 100인승 유람선이 왕복한다. 프랑스 문화마을인 ‘쁘띠프랑스’와 물미연꽃마을 등에 선착장을추가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가평군은 북한강 유람선이 운항을 시작하면 연간 330만 명이 찾는 남이섬과 자라섬의 관광산업이 더욱 활기를 띨 것이라고 밝혔다.
 

▲가평군, (주)남이섬, (주)청평페리와 ‘북한강 유 · 도선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통일교 유관기관 HJ천주천보수련원 (출처: 가평군)


통일교 언론으로 알려진 「세계일보」에 따르면, 김종관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약 50년 전부터 문선명·한학자 총재 양위분께서 인종과 종교, 국경을 초월해 세계인이 모여 사는 참공동체의 모델을 청평호수 일대에 세우겠다는 비전으로 지금껏 개발해 오셨다”며 “한 총재님은 문 총재님의 유지를 받들어 이 지역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손색없는 지상천국의 보금자리로 꾸미겠다는 뜻을 갖고 계시다”고 전했다.

이기성 원장은 “한 총재님은 아시아·태평양 문명권 시대의 도래를 예견하시며 북한강 청평호반에 친환경 유람선 사업을 일으킬 것을 제안하셨다”며 “모두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평화 시대로 가는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선명 사망 이후에도, 통일교 측은 성지 완성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가평군을 포함해 일반 사업체에서는 관광사업을 위해 HJ천주천보수련원과 MOU를 체결했겠지만, 통일교에겐 남다르다. 통일교는 사업을 통해 자금을 마련하고, 세력을 확장해왔다. 주식회사 일화가 단적인 예다. 통일교 관계자 김종관 효정글로벌통일재단 이사장, 이기성 HJ천주천보수련원 원장의 인사말을 통해 이번 유람선 사업의 취지를 명확하게 알 수 있다. 통일교의 북한강 관광 사업을 계속해서 주시해야 할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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