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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일본 전국영감상법대책변호사연락회 기자회견
현대종교 | 탁지웅 신부 sonar530@hanmail.net
2022년 07월 13일 13시 39분 입력

아베 전 총리의 총격 사건으로 체포된 야마가미가 원인 제공 종교단체로 언급한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기자회견이 7월 11일 있었다. 그리고 다음 날인 7월 12일 17시 30분부터 이를 반박하는 전국영감상법대책변호사연락회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전국영감상법대책변호사연락회(전국변련)는 통일교 활동의 위법성 및 반사회성을 알리는 한편, 조직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1987년 5월에 전국 약 300명의 변호사가 동참하여 결성된 모임이다.

▲기자회견에서 통일교 신자에게 3천만엔에 판매하고 있는 통일교의 聖本을 보여주고 있는 와타나베 히로시 (渡辺博) 변호사 (출처: 「데일리스포츠」)
기자회견은 아베 전 총리에 대한 추모 묵념으로 시작되었고 가와이 야스오(川井康雄) 사무국장은 변호사연락회의 성명을 낭독했다. “용의자 야마가미의 어머니가 통일교에 많은 헌금을 바치고 나서 가정이 붕괴되었던 것에 대한 원한이 이번 사건의 동기였다는 보도가 사실이라면 야마가미는 어머니의 상식을 벗어난 통일교에 대한 헌금과 교회활동 때문에 많은 고통을 받았을 것이다. 변호사연락회는 이러한 일로 인해 생긴 야마가미의 고뇌와 교회에 대한 분노도 이해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아베 전 총리는 통일교나 UPF(천주평화연합)의 이벤트에 몇 번이고 참석하여 메시지를 전하고 문선명 교주의 후계자인 한학자씨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말한 것은 통일교 때문에 인생과 가정이 파괴되거나 붕괴의 위기에 몰린 사람들에게 힘든 충격을 주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7월 12일 17시 30분부터 열린 ‘전국영감상법대책 변호사연락회’의 기자 회견 (출처: TV아사히)
또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다나카 토미히로 회장이 11일 기자회견에서 설명한 내용에 대해 야마구치 히로시(山口広) 변호사는 “너무나 사실에 반한다”고 비판하면서, “빚을 져서 통일교에 바친 헌금 때문에 파산한 신자가 많다. 야마가미의 어머니가 파산한 원인도 과도한 헌금일 가능성이 높다. 통일교와 UPF(천주평화연합)는 똑같은 단체이다”라는 견해를 피력했다. 와타나베 히로시(渡辺博) 변호사도 “모든 재산은 하나님께 바쳐야 한다는 것이 그들의 가르침이기 때문에 가정파탄이 일어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야마가미의 친척은 아사히TV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너무나 큰 일이 일어나서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아들에게는 어머니의 존재가 절대적이다. 미워해도 어머니를 총으로 쏠 수는 없다. 그래서 아베씨를 저격했을 것이다. 저는 그렇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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