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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석 파장 지속, 국감 등장으로 논란 가중
현대종교 | 김정수 기자 rlawjdtn@hanmail.net
2025년 12월 05일 13시 01분 입력

대법원 판결 이후에도 JMS(기독교복음선교회) 정명석에 대한 파장이 커지고 있다. 변호인 접견, 피해자 녹음파일 유출 등 국정감사에 정명석 관련 여러 사안이 등장하면서 이슈가 재점화됐다.

변호인 접견 논란

JMS 정명석의 변호인 접견이 ‘황제 접견’이라며 도마 위에 올랐다. 「한겨레」에 따르면, 정명석은 약 3년 동안(2022년 10월 11일에서 2025년 9월 23일) 699일 변호사 접견이 있었고, 하루 최대 7회, 1일 평균 2.5회 변호인을 만났다. 접견 가능 시간을 거의 모두 사용해서 최대 7시간 28분 간 변호인을 만난 것으로 파악됐다. 변호인 접견은 시간과 횟수에 제한 없이 오전 9시에서 저녁 6시 사이로 알려져 있다.

정명석 피해자 녹음 파일 유출
 

▲국정감사에서 녹음파일 등사 관련 질의하는 김기표 의원(우)과 답변하는 이원범 대전고등법원장(좌)(출처: 유튜브 채널 <츈뉴스>)

 

정명석의 항소심 재판 중 논란이 되었던 피해자 녹취파일 유출 사건이 국정감사에서 재점화됐다. 검찰이 2차 피해 가능성을 우려해 강력하게 반대했고, 피해자도 등사를 허락하면 고소를 취소하겠다고 울부짖으며 전화했다. 하지만 결국 재판부가 열람 및 등사를 허용했고, 변호인들이 JMS 신도들에게 녹음파일을 들려주며 3자 유출이 시작됐다.

김기표 의원은 “꼭 등사를 해줘야 억울함이 풀리는 사안이냐”고 물었고, 이원범 대전고등법원장은 “적절성에 대해 절차의 당부에 대해 답변하는 것은 사법행정 담당자로 적절치 못하다”고 답했다.

카이스트 총장과 정명석의 만남

국정감사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광형 총장과 정명석의 만남이 있었다는 것이 드러났다. 이 총장이 정명석 수감 당시 JMS 행사에 두 번 이상 참석했고, 정명석 출소 후 부총장 시절에도 영적 현상, 암흑물질에 대한 측정 방법을 문의하기 위해 충남 금산을 방문한 것으로 밝혀졌다. JMS 내 성상납 관련 조직 여성과 사진을 촬영하는 등의 문제도 지적됐다. 이에 이 총장은 “저를 포섭하려고 계획적으로 했던 일인 것 같다”고 답변했다.

월명수 판매 문제
 

▲ JMS에서 신비의 물로 알려진 월명동 약수(출처: 유튜브 채널 <기독교복음선교회 PalmTV>)

 

JMS ‘월명수’ 관련 불법 판매 사건과 관련해 국세청이 엄정히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투데이코리아」에 따르면, 대전세무서 조사과는 “차명계좌를 확인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했다”고 밝혔다. JMS는 월명수가 불치병을 치료하는 데에 효과가 있다고 홍보하며 신도 등에게 판매해 약 20억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지검은 먹는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정명석과 JMS 전 대표 A씨를 기소했다.
 

▲약수를 마실 때 약수 전용 컵을 사용하라는 공지
▲JMS에서 판매하는 약수컵

 

월명수를 구입했던 신도들은, JMS에서 월명수를 일반 물에 비해 미네랄이 수백 배 많고 몸에도 제일 좋은 물이라고 홍보했다고 전했고, 얼굴에 염증이 심하게 나서 치료 목적으로 1년 동안 마시거나 바르기를 지속했으나 효과가 없었다고 밝혔다.

대법원 판결 이후에도 정명석과 JMS를 둘러싼 논란은 지속되고 있다. 교도소 내 황제 접견 의혹, 피해자 녹취파일 유출, 카이스트 총장과의 부적절한 만남, 월명수 불법 판매 문제까지 JMS 정명석과 관련하여 사회적 관심과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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