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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중앙교회, 해외포교활동 위험 수위
규모 확인은 어렵지만 넓은 기반 다져
김정수 기자 rlawjdtn@hanmail.net
2015년 01월 21일 17시 46분 입력

신천지, 하나님의교회, 기쁜소식선교회, 통일교 등 성도들은 언론 노출이 많은 이단단체에 관심을 가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조용하면서도 발 빠른 활동으로 서서히 포교의 영역을 넓혀가는 이단이 있다. 만민중앙교회담임 이재록 목사가 해외를 공략하며 그들의 손을 뻗고 있다.

미디어를 통한 방송 송출

▲ GCN 홈페이지 메인화면(출처: GCN 홈페이지)

만민중앙교회는 꾸준히 방송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GCN 방송은 2005년에 개국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GCN 방송을 통해 만민중앙교회의 주일예배, 저녁예배, 수요예배, 금요철야예배 등 매주 공예배와 특별행사, 매일 밤 다니엘철야기도회를 전 세계로 방영하고 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불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몽골어, 베트남어 등 8개 언어로 동시통역을 하고 있다.

GCN 방송은 세계 170여 개국 4050여 개 방송사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힌다. 위성방송 14곳, 공중파 10곳, 케이블 18곳 등 전 세계 곳곳에 방송되며, 적게는 일주일에 30분에서 매일 24시간 방송되는 채널까지 다양하다. 많은 채널이 있다고 해서 시청률이 높다고 볼 수는 없다. 하지만 해외에 만민중앙교회를 홍보하거나 포교할 수 있는 기반이 튼튼하다고 할 수 있다.

해외로 뻗어 가는 번역 도서
 

▲ 서울 국제 도서전에 참가한 우림북(출처: 만민중앙교회)

만민중앙교회는 도서를 출판하면서 외국어 번역에도 힘쓰고 있다. 1987년 우림출판사를 설립하고 90여 종의 도서를 발간했다.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불어, 스페인어, 아랍어, 일어, 히브리어 등 70개 외국어로 번역해 출판하고 있다. 현재 미국, 캐나다, 이탈리아, 대만, 인도네시아, 우크라이나, 이집트, 인도, 태국 등 해외 20여 개 출판사를 통해 유통하고 있다. 국제적인 도서전에도 꾸준히 참가해 이재록씨 저서를 알리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2010년에 대만 타이페이 국제 도서전, 서울 국제 도서전, 도쿄 국제 도서전, 독일 프랑크 푸르트 도서전, 2011년에는 인도 델리 도서전, 예루살렘 국제 도서전, 서울 국제 도서전, 2012년에는 뉴델리 국제 도서전, 싱가포르 도서전, 서울 국제 도서전, 2013년에는 싱가포르 도서전, 서울 국제 도서전, 2014년에는 인도 뉴델리 국제 도서전에 참가하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열리는 도서전에 끊임없이 참여해 홍보하고 있다.

만민중앙교회 해외 진출로 빨간불

만민중앙교회가 해외에 진출하고 정착하면서 생기는 파장은 클 것으로 보인다. 해외는 이단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 단적으로 국내만 보더라도 교회라는 간판을 걸어 놓은 곳이 이단인지 아닌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특히 위장교회를 만들어 기성교회로 속이기로 작정한 곳들은 더욱 그렇다. 해외는 어떠한가? 해외 선교사들이 현대종교에 이단 관련 정보나 서적을 외국어로 번역한 것이 없느냐고 문의하곤 한다. 선교지에서 이단들이 활개를 치고 있는데 그들을 막기 역부족이라는 것이다. 현지인들은 교회라고 하면 다 비슷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혹 선교사가 이단을 설명하려고 해도 서툰 외국어로 이단의 복잡한 교리까지 설득력 있게 설명하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또 만민중앙교회는 현지에서 방송 송출이 가능하고 번역서까지 구비하고 있다. 게다가 대대적인 해외성회를 여러 번 개최한 이력이 있어 현지인들에게 신뢰를 얻기가 쉽다. 만민중앙교회에서 밝히는 해외 선교사 수는 총 72명. 아시아에 일본, 대만,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필리핀, 네팔, 태국, 싱가포르, 몽골에 38명, 유럽에는 프랑스, 러시아, 영국, 독일, 벨기에에 10명, 아프리카에는 케냐, 콩고에 7명, 북미에는 캐나다, 미국에 10명, 중남미에는 페루, 콜롬비아, 온두라스에 3명, 오세아니아에는 호주에 1명, 중동에는 이스라엘에 3명이다. 만민중앙교회가 진출한 각 나라 선교사들의 대처가 시급한 상황이다.

만민중앙교회는 72명의 선교사, 70개 언어로 번역한 도서, 170개국에 송출하는 GCN 방송 등 해외에 포교할 수 있는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웬만한 기성교회보다 더 좋은 장비를 갖추고 있다. 기성교회는 이단에 대한 관심과 정보 부족, 언어의 장벽 등의 문제로 이단과의 싸움에서 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에 몰려 있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이단대처를 위한 발 빠르고 노련한 선교 전략을 세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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