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보기 작게보기
페이스북
2015 여호와의 증인 지역대회
조민기 기자 5b2f90@naver.com
2015년 08월 28일 10시 51분 입력
▲ 지난 8월 14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5 여호와의 증인 지역대회 모습

수혈거부와 집총거부문제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여호와의 증인이 2015 여호와의 증인 지역대회를 열었다. 지역대회는 “예수를 본받으십시오”라는 주제로 지난 8월 7~9일, 8월 14~16일 총 두 차례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여호와의 증인은 홈페이지에 지역대회 행사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고 공지했다. 기자는 8월 14~16일 2차 부천지역대회에 참석했다.

▲ 안내부스 상단에 ‘윤선생영어교실’이라 적혀 있다.

행사장 쪽으로 들어가자 안내부스와 함께 행사를 알리는 입간판과 일정표가 세워져 있었다. 안내위원에게 이번 행사를 개최한 취지를 묻자 안내위원은 ‘연합집회개념’이라며 서울, 강원, 경기, 부산, 제주 등 21개 도시에서 36개 대회가 열렸다고 설명했다. 안내부스 상단에는 ‘윤선생영어교실’이라고 적혀있었다. (윤선생영어교실의 대표자 윤균씨는 여호와의 증인 신도로 알려져 있다.)

여호와의 증인도 노리는 신천지
행사시간보다 30분 일찍 입장했음에도 체육관의 80%가 채워져 있었다. 어린아이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대부분 깔끔한 정복 차림이었다. 기자는 지역대회 행사가 시작하기 전 옆자리에 앉은 신도와의 대화를 통해 여호와의 증인에 대한 정보를 들을 수 있었다. 여호와의 증인은 지역대회 외에 순회라고 하여 일 년에 두 번 정기모임을 연다. 기성교회와 다르게 찬양을 노래와 음악이라고 표현한다. 이는 “예배를 드리기 전 음악을 들으며 예배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며 노래라는 표현은 성경구절 중 “여호와께 노래하라”를 인용한 것이라 설명했다. 여호와의 증인 신도들은 수혈을 하지 않고 군대에 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여호와의 증인에도 신천지가 침투하여 신도들을 뺏어 가는 경우가 있어 골머리를 앓는다고 하소연했다.

삼위일체 부정
여호와의 증인은 목회자를 포함해 호칭이 형제, 자매로 통했으며, 설교를 연설이라고 표현했다. 연설자는 요한복음 7장 16절을 통해 예수님은 하나님과 우리를 연결하는 통로라며 예수님은 하나님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여호와의 증인은 성자 예수는 피조물이며 성령은 하나님의 활동력이라는 교리로 삼위일체를 부정한다.

한국에 여호와의 증인이 들어온 지 100년이 흘렀다. 꾸준히 포교활동을 하며 일 년에 두 차례 정기 모임과 21개 도시에서 지역대회를 개최할 정도로 조직력을 갖췄다. 여호와의 증인은 예수님의 신성을 부정하며 삼위일체를 믿지 않는 다른 복음을 전하는 데에 열정을 쏟고 있어, 이들의 포교에 미혹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이다.



< 저작권자 © 현대종교.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