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보기 작게보기
페이스북
신현옥 목사, “한국교회 앞에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
사과문 발표의 진정성 입증 필요
김정수 기자 rlawjdtn@hanmail.net
2018년 07월 27일 15시 31분 입력
▲시온세계선교교회 신현옥 목사(좌)와 「기독신문」에 게재한 사과문(우)


시온세계선교교회 신현옥 목사가 「기독신문」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지난 5월 8일 발표한 신 목사의 사과문에는 ▲자칭 하나님 주장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 부정 주장 ▲과도한 헌금 문제 등 세 가지에 대해 언급했다.

자칭 하나님 주장에 대해서는 “자칭 하나님 주장에 대하여 설교를 하거나 가르친 사실은 없다”며 개인적인 대화 중에 표현이 잘못되어 오해가 있었다며 “자칭 하나님 주장으로 들려지도록 잘못된 발언을 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 부정 주장에 대해서는 “(동정녀 탄생을 부인하는 내용의) 발언을 한 것에 대해 본인의 과오를 인정하며 깊이 회개하고 사과를 드린다”며 “예수님은 예언대로 동정녀에게서 성령으로 잉태되어 탄생하신 유일한 구세주이심을 믿고 고백한다”고 전했다.

과도한 헌금 문제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는 “헌금 문제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하여 한국 교회와 성도들에게 사과드리며 깊이 반성한다”며 “이후 예배 시 헌금시간을 없애고 자발적으로 헌금을 하도록 했다. 개인적으로 헌금을 요구하는 일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고백했다.

신현옥 목사는 “본인의 신앙과 신학의 미숙으로 인한 과오와 실수가 저의 부족함이요 불찰임을 인정(한다)”며 “한국교회 앞에 머리 숙여 진심으로 회개하고 사과드린다”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신현옥 목사의 사과문은 논란의 종결이라기보다는 그 시작일 수 있다. 추후 행보를 통해 사과에 대한 진정성을 한국교회와 사회에 보여줄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