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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투데이」끊이지 않는 공방
탁지웅 신부 sonar530@hanmail.net
2019년 02월 07일 08시 54분 입력

본지가 2018년 3월에 보도한 바와 같이 일본기독교단은 2018년 1월 27일 총회 의장인 이시바시 히데오(石橋秀雄)목사의 명의로 “「크리스천투데이」 등 장재형 목사에 관한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서에는 “장재형 목사는 재림 그리스도라는 교리로 강의했고 단체와 교회를 유지하기 위해 신도에게 대출을 하도록 유도했다. 또한 가혹한 집단생활과 무상으로 노동을 시킨 사실 등에 관해 피해자들이 증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다수의 기독교 교역자가 「크리스천투데이」의 취재를 응하는 등 교류를 하고 있다. 「크리스천투데이」가 기독교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따라서 일본기독교단은 「크리스천투데이」 등 장재형 목사에 대해 일반 기독교와는 다르다 판단하고 이를 재확인한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대해 2018년 1월 29일 6명의 일본기독교단의 목사들은 “「크리스천투데이」에 관한 의장 성명에 대한 항의” 성명을 발표했다. 그들은 국내 · 외 정보망을 통해 조사한 범위 내에서 「크리스천투데이」가 일본기독교단 의장 성명과 같은 단체임을 증명하는 만족할 만할 증거가 없다고 항의했다.

항의 성명을 발표한 미토중앙교회의 야마모토 타카히사(山本 隆久)목사는 블로그를 통해 2018년 5월 1일 “미토중앙교회 여러분에게 - 「크리스천투데이」 문제에 대한 나의 소견”이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입장을 표명했다.
 

▲「크리스천투데이」문제에 대한 야마모토 목사 소견(출처: 야마모토 목사 블로그)

  

최근 「크리스천투데이」가 화제입니다. 교회 신도 중 모르는 분도 계시고 질문도 하시면서 대단히 걱정하셨습니다. 죄송합니다. 여기서 이 일에 대한 저의생각과 입장을 설명하겠습니다. (중략: 「크리스천투데이」를 둘러싼 경위 설명)

저는 신문이나 TV 등의 미디어는 그 보도 내용에 의해 판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이슬람과 불교가 기독교 정보지를 만들어도 상관없습니다. 「크리스천투데이」가 제공하는 정보는 복음적으로 건전하고, 컬트적인 내용의 기사가 없습니다.

저의 친구들도 같은 의견입니다. 일본기독교단도 기사 내용에 대해서 비판하지 않습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있는 한 배제하거나 그만두게 하려고 하는 것은 예수님의 가르침에 어긋난다고 생각합니다. 장재형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 고백을공 개적으로 하며 ‘재림 그리스도’라고 말한 적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거짓말 고백’이라고 하는 것은 공공의 입장에서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들의 고백이 거짓이라는 확고한 근거가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없다면 단순한 비방이 되어 버립니다. 저는 교단의 이 태도에 당황하고 있습니다. 이상과 같은 경위와 이유로 이번 이시바시 의장 성명에 대해 의문을 표명하는 바입니다.

그런데 야마모토 목사는 2019년 1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하여 “「크리스천투데이」에 관한 의장 성명(일본기독교단)에 대한 의문 철회에 대해”라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이하 야마모토 목사가 페이스북에 쓴 전문이다.
  

▲야마모토 타카히사(山本 隆久)의 페이스북

  

2018년 1월 27일 자로 발표된 일본기독교단 의장 성명 “「크리스천투데이」등 장재형 목사 그룹에 관한 성명”에 대해 저는 의문을 표명했습니다. 또한 같은 해 6월 이후 「크리스천투데이」의 칼럼에 예배 설교 원고를 기고하고 있었습니다. 제 의문의 표명에 대해 지금 사과하고 철회하겠습니다. 칼럼에 관해서는 이미 「크리스천투데이」 사이트에서 삭제되었습니다. 이번일로 엄청난 걱정과 폐를 끼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제가 의문 표명을 철회하게 된 경위를 말씀드리겠습니다. 2017년 10월 경 M 형제님과 U 목사님 두 분이 일 년에 걸쳐 「크리스천투데이」에 대해서 인터넷을 통해 한국어, 일본어, 영어의 정보를 수집하고 또한 많은 사람과 토론 후 검토하여 “「크리스천투데이」는 컬트가 아니다. 오히려 「크리스천투데이」 컬트 의혹은 기존 미디어에 의해 조작된 것이 아니냐”라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들의 생각에 찬동하고 의장 성명에 의문을 표명했습니다. 그러나 2018년 10월 11일 옛날 친구인 S 목사(한국의 신학대학 졸업자)로부터 ‘한국의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은 「크리스천투데이」를 2009년에 이단옹호언론으로 규정하고 작년 총회에서도 이단 해제가 되지않았다”라는 것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정보 수집 능력의 한계성을 인식하게 된 일입니다. 또한 일본 시각 2018년 10월 12일 CNN 등의 보도를 통해, 장 목사가 참여하는 IBT Media가 뉴욕시 법원에 사기 혐의로 기소된 것을 알았습니다. 그 범죄 내용에 관해 현재 Olivet대학까지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기독교 매체로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정확히 전하고 있다면, 그 모체가 이단적인 단체라도 배제할 필요는 없다”고 저는 주장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실은 예수 그리스도를 고백하고 복음으로 살면 된다고 하면서 국가의 세금이나 금전의 취급에 관한 법을 위반한 것이며, 그것은 복음을 증거하는것이 아니라, 반대로 복음을 더럽히는 것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한 재판의 행방 여하와 관계없이 공정한 자금을 운용하는것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고백하는 사람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사실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부(맘몬)를 섬기고 있는 이 그룹의 지도자의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10월 28일 이단대책세미나 F 목사님(한국의 신학대학 졸업자)로부터 ‘JMS’나 ‘신천지’ 등의 이단 교주는 재판과 같은 공공장소에서 이단혐의가 밝혀질 경우, “나는 재림 메시아가 아니다”라고 공언하지만 자신들의 교단 내부에서는 “내가 재림 메시아다”라고 계속 말하는 사례가 있다는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이것은 “직접 ‘자신은 메시아가 아니다’라고 선언하고, 그리스도 교회의 정통 신앙 고백을 공개적으로 했다면, 그 이상은 추구할 수 없다”는 저의 입장을 무너뜨리는 것이었습니다.
  

▲「크리스천투데이」에 나온 야마모토 목사 소개 외 모든 글은 삭제 상태

  

M 형제님과 U 목사님 두 분이 의장 성명에 대한 의문을 저에게 전해왔을 때, 저는 왜 S 목사님이나 F 목사에게 즉시 의견을 구하고 그들과 함께 다시 검토하지 않은 것은 저의 태만임을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이상의 이유로 제가 표명한 교단 의장 성명에 대한 의문을 철회하고,이 성명에 동의합니다. 또한 향후 일체 「크리스천투데이」에 관여하지 않겠습니다. 저의 발언으로 ‘「크리스천투데이」에 대한 의문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신 분들에게 회개하고 폐를 끼친 것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주님 앞에 올바른 회개의 열매를 맺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찬미합니다. 일본기독교교단 목사 야마모토 타카히사(山本 隆久)

「크리스천투데이」를 둘러싼 공방은 한 · 일간을 오가며 계속 이어지고 있다. 특히 국내의 몇몇 기독교 언론과 「크리스천투데이」는 뜨거운 공방을 이어가고있다. 본지는 계속 예의주시하며 독자 여러분들의 올바른 판단을 위해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