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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교회 교리에 관한 비판적 고찰 (6)
지방교회는 역사상 최악의 삼위일체론 이단: 위격과 본질의 분리를 주장
현대종교 | 김홍기 목사
2022년 04월 28일 08시 44분 입력

지방교회는 삼위일체의 ‘위(person)’라는 표현을 좋아하지 않는다. 이것은 노만 가이슬러(Norman Geisler) 교수가 지방교회 저널의 편집장인 란 캥가스(Ron Kangas)에게 보낸 다음과 같은 글에 잘 나타나 있다. “만약 당신이 당신의 신조에서 정통이 되기를 원한다면 왜 삼위일체의 세 구성원들의 ‘위(person)’라는 단어를 배제하는가? 정통이 되려면 당신은 ‘구별된 존재인 삼[위]’와 ‘우리는 삼위일체의 삼[위]를 고백한다’고 말했어야 했다.” (이 글의 모든 출처는 필자의 글과 같은 제목의 유튜브 동영상에서 참조 바람)

지방교회가 이처럼 ‘삼위’를 ‘삼’이라고 표현하는 이유는 ‘위(person)’에 관해 이단적 개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방교회의 ‘위(位)’ 혹은 “위격” 혹은 “인격”에 대한 이단적 개념을 비판하기 위해서 먼저 ‘위격’에 대한 정통 신학자들의 성경적인 정의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로레인 뵈트너(Loraine Boettner)는 ‘위격’은 “지성과 의지와 개별적인 존재에 의해 특징지어진 존재의 양식”이라고 말한다. 그는 또한 “우리가 마음에 가지고 있는 생각을 이처럼 잘 표현한 다른 단어를 찾아볼 수 없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노만 가이슬러(Norman Geisler)는 “인격(person)은 전통적으로 지성과 감정과 의지를 가진 존재로 이해되었다. 이러한 특징들의 셋 모두가 성경 안의 삼위일체의 세 구성원 모두에게 돌려졌다”고 말한다.

또한 스트롱(A. H. Strong)은 성령을 ‘남성 대명사’로 호칭하는 것과 성령께 위로자, 스승, 보호자, 안내자, 중보자라는 뜻의 ‘파라클레토스’라는 명칭이 주어진 것은 성령이 인격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한다. 그리고 웨인 그루뎀(Wayne Grudem)은 성령이 여러 인격적 활동을 하시는 것은 성령이 인격이심을 보여준다고 말한다.

위의 신학자들의 주장에 의하면 우리가 삼위를 ‘위격’이라 부르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삼위는 인칭 대명사로 지칭된다. 둘째, 삼위는 인격의 삼요소 (지, 정, 의)를 소유하신다. 셋째, 삼위는 인격의 활동들을 수행하신다.

그러면 위격은 하나님의 본질과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가? 이것을 논하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의 본질을 정의할 필요가 있다. 가이슬러(Geisler)에 의하면 하나님의 본질은 하나님의 “속성들의 한 세트(조)”다. 그리고 하나님의 속성들은 전지, 전능, 편재, 영원, 영성, 사랑, 거룩함, 의지, 자유, 완전함, 영광 등을 뜻한다.

정통 삼위일체론에 의하면 삼위는 동일한 신적 본질을 소유하신다. 그리고 삼위는 동일 본질 안에 계시며, 그 신적 본질 안에서 상호 내주하신다. 그래서 존 칼빈은 “내가 하나님의 본질 안에 있는 ‘존재(subsistence)’라고 부르는 위격(person)”이라고 말했고, 가이슬러와 로즈 교수는 “삼위는 그 동일한 신적 본질 안에서 상호 내주하신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지방교회는 “삼위는 그 동일한 신적 본질 안에서 상호 내주하신다”는 주장을 “동일 본성 간의 상호 내주”를 말하는 삼신론 이단 교리로 매도하고, 가이슬러와 로즈 교수를 “분리된 세 하나님들 신봉자가 되었다”고 비판했다. 결국 지방교회는 삼위는 신적 본질 ‘안’이 아닌 신적 본질 ‘밖’에서 상호 내주하신다고 주장한 것이 되었다. 그리고 이것은 위격과 하나님의 본질의 분리를 주장하는 이단 교리로 귀결된다.

존 칼빈의 주장과 같이 ‘위격은 하나님의 본질 안에’ 있으므로 위격과 본질은 분리될 수 없다. 지방교회는 ‘삼위는 신적 본질 안에서 상호 내주하신다’는 정통 교리를 삼신론 이단 교리로 매도함으로 위격과 하나님의 본질의 분리를 주장하고 있다. 실로 지방교회는 삼위일체론 이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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