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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아사 사건’ 케냐 사이비 교단 무더기 기소
현대종교 | 오기선 기자 mblno8@naver.com
2024년 03월 08일 09시 36분 입력

사이비종교 신도가 집단으로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케냐 검찰이 교주 폴 은텡게 맥켄지를 비롯한 95명을 살인, 과실치사, 아동고문 등의 혐의로 무더기 기소했다.

 

▲케냐 검찰은 집단 아사 사건의 주동자로 교주 맥켄지를 기소했다.(출처:유튜브 채널 )

 

1월 16일 AP통신에 따르면 기쁜소식 국제교회 교주 맥켄지는 ‘예수를 만나려거든 굶어 죽으라’는 교리를 강요해 신도들을 죽음에 이르게 했다.

작년 4월 이후 케냐 동부에 위치한 말린디의 샤카홀라 숲에서는 맥켄지의 교리를 따라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시신 총 429구가 발견됐다. 샤카홀라숲은 기쁜소식 국제교회 인근에 있다. 당시 부검 결과 주요 사망 원인은 굶주림이었다. 어린이를 포함한 금식이 불가한 신도들에게서는 구타나 질식 흔적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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