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몬교, 세계 선교부 450개로 역대 최다

몰몬교, 세계 선교부 450개로 역대 최다
올해 144개 선교부에 새로운 봉사자 임명

현대종교 | 김정수 기자 rlawjdtn@hanmail.net

2024년 03월 27일 09시 20분 입력

▲대륙별로 표시한 2024년 새로운 선교부 봉사자 현황 (출처: 몰몬교 홈페이지)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몰몬교) 제일회장단이 올해 전 세계의 144개 선교부에서 봉사할 새로운 선교부 회장 부부를 발표했다. 매년 몰몬교에서는 3년간 봉사할 지도자 부부를 발표한다. 올해 임명된 신임 지도자들은 2024년 7월부터 봉사한다.

봉사 기간이 3년이기 때문에 2022~2024년에 발표한 자료를 살펴보면 현재 전 세계 지역별 선교부 수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다. 3년간 발표한 자료를 참고하면, 아프리카 53곳, 아시아 24곳, 브라질 37곳, 카리브해 제도 9곳, 중앙아메리카 19곳, 유럽 36곳, 멕시코 34곳, 북미 113곳, 태평양 16곳, 필리핀 26곳, 남미 66곳, 유타 14곳이다.

2022년에는 167곳, 2023년에는 136곳, 2024년에는 144곳을 발표했다. 올해 발표한 곳 중에 신규 선교부가 36곳이나 되었다. 전체 선교부 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 몰몬교는 2023년은 총 416곳, 2024년은 총 450곳이라며 올해 선교부가 가장 많은 수라고 발표했다.

정통교회는 코로나 이전의 회복을 위한 재정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반면 몰몬교는 꾸준히 해외 포교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코로나 이후 더 많은 곳에 선교부 지도자를 배치해 거침없이 해외 활동을 추진하는 몰몬교에 대한 경각심이 요구된다.

올해 발표한 새로운 선교부 봉사지역은 다음과 같다. (*표시는 2024년 신규 선교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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