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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개혁 교단, 다락방 관련성 분명히 해야
현대종교 | 김정수 기자 rlawjdtn@hanmail.net
2025년 03월 24일 15시 47분 입력

예장개혁 교단(총회장 조경삼 목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다락방 측 교단(대한예수교장로회, 류광수 측)과의 결별을 공식화했다.

이에 2009년 다락방을 탈퇴한 이광은 목사(우리주님의교회 담임)가 예장개혁 교단에서 밝혀야 할 것이 무엇인지 꼬집었다. 이광은 목사는 개혁 교단을 향해 “다락방의 교리적 이단 여부”를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광은 목사는 예장개혁 교단에서 다락방 영입 당시 “개혁총회는 다락방은 이단이 아니라고 발표했고 전도총회를 흡수했다”며 “류광수 이단 교리는 개혁총회 안에서 정통신학의 이름으로 가르쳐졌다”고 지적했다.
 

▲예장개혁 교단에서 진행한 다락방 영입 감사에배

 

이 목사는 예장개혁 교단을 향해 성명서에 대해 예장개혁 교단이 밝혀야 할 것들에 대해 전했다. 첫째는 개혁총회가 다락방과 결별한 것은 이단 교리 때문인지 여부를 밝혀야 한다는 것이다. 성명서 내용으로는 다락방과 결별하는 이유가 류광수 목사의 이단 교리 때문인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둘째는 나용화 박사의 ‘다락방은 교리적 이단’이라는 발표문에 대해 신학적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것이다. 다락방 영입 당시 신학위원장으로 검증했던 나용화 박사가 자신의 판단에 잘못이 있었다고 공개 사과하고 다락방이 교리적 이단임을 발표했는데, 이에 동의 여부를 묻는 것이다.

셋째는 한국교회 9개 교단에서 발표한 다락방 이단 결정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것이다. 각 교단에서 다락방에 대해 이단, 사이비운동 등의 결의 내용은 바뀌지 않았는데, 예장개혁 교단은 타 교단 입장에 대한 신학적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것이다.

넷째는 위의 세 가지 내용을 신학위원회 공식 문서로 발표해 달라는 것이다. 류광수 목사는 이단공청회(1998.8.27.), 한기총 이단청문회(2012.12.28.)에서 자신의 잘못을 사과하며 한국교회와 같이 가겠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는데, 자신의 이단 교리 문제를 숨긴 아무 내용 없는 거짓 성명서였다고 밝혔다. 예장개혁 교단의 성명서도 그러한 성명서가 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광은 목사는 “30년 해온 다락방 메시지를 폐기 선언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라며 “그러나 반드시 그 선언이 있어야 류광수 사탄 신학을 끊고 정통신앙으로 돌아오게 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광은 목사가 다락방의 교리적 이단 여부를 분명히 밝혀야 한다며 예장개혁 교단을 향해 작성한 글 전문이다.

개혁총회는 다락방의 교리적 이단여부를 분명히 밝혀야 한다.

개혁총회는 이번 주 목요일(3.20) 기자회견을 앞두고 한국 기독언론사들에게 성명서를 발표했다. 그 성명서에는 개혁총회가 류광수 다락방과 분명히 결별했으며, 교단갱신을 통해 한국교회와 함께 가겠다고 밝히고 있다.

나는 2011년 개혁총회가 다락방 전도총회와 합칠 때 개혁총회 신학위원들과 개신대학원대학교 교수님들께 류광수 다락방의 이단교리를 신학적으로 검토해달라고 간곡하게 요청했다. 그 문서는 신학교와 총회사무실 주소로 등기우편 발송됐고, 신학위원들과 교수님들의 이메일로도 확인 발송됐다. 그때 개혁총회 신학위원 한 분이 내게 답신하셨고(2011.6.5) 나는 그 이메일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개혁총회는 다락방은 이단이 아니라고 발표했고 전도총회를 흡수했다. 그로 인해 류광수 이단교리는 개혁총회 안에서 정통신학의 이름으로 가르쳐졌다. 다락방 목사들이 개혁총회의 정통신학을 배우고 가르친 것이 아니라 류광수 사탄신학이 개혁총회로 들어와 정통신학 이름으로 가르쳐진 것이다.

14년이 지난 후, 개혁총회는 다락방과의 결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에 이광은 목사는 이번 성명서에 대해 개혁총회에 몇 가지 질문 드린다.

1. 개혁총회가 다락방과 결별한 것은 이단교리 때문인지 여부를 밝혀야 한다.

성명서에 따르면 개혁총회가 다락방측과 결별한 것은 피디수첩에서 방영된 류광수 목사와 다락방 일부목사들의 윤리적 일탈문제 때문이라 밝혔다. 거기에는 다락방 이단교리 때문이란 명확한 이유가 없다. 대신 앞으로 교단 산하에 신학위원회 활동을 강화하여 신학적인 부분의 문제를 점검하고, 성경과 한국교회가 용인하지 않는 잘못된 신학이 교단 안에 자리 잡지 못하도록 하겠다고만 했다.

핵심 내용이 빠져있다. 개혁총회가 다락방과 결별하는 이유는 류광수 목사의 이단교리 때문인지 여부가 없다. 교리 때문이면 탈(脫)다락이 될 것이고, 윤리 때문이면 분(分)다락이 될 것이다. 탈다락이며 다락방 메시지를 버리고 한국교회와 함께 할 것이고, 분다락이면 다락방의 한 분파이며 여전히 이단이다. 한국교회와 함께 할 수 없다.

개혁총회가 탈다락해서 한국교회와 함께 하려면 반드시 류광수 다락방 메시지를 폐기해야 한다. 지금까지 14년간 해왔던 대로 한국교회 안에서 개혁총회 이름으로 다락방 메시지를 하는 것을 절대로 있을 수 없다.

2. 개혁총회는 나용화 박사의 다락방은 교리적 이단이라는 발표문에 대해 신학적 입장을 밝혀야 한다.

개혁총회는 2011년 다락방을 흡수할 때 류광수 다락방은 교리적 이단이 아니라고 공식발표하였다. 당시 신학위원장으로 검증하셨던 나용화 박사는 당시 자신의 판단에 잘못이 있었음을 공개사과하고 류광수 다락방이 교리적 이단임을 다시 공식발표했다.(2024.10.25.) 개혁총회는 나용화 박사의 이번 발표문과 신학적 입장에 동의하는지 여부를 공개적으로 밝혀야 한다.

3. 개혁총회는 한국교회 9개 교단에서 발표한 다락방 이단결정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혀야 한다.

한국교회 9개 교단은 류광수 다락방을 교리적 이단이라고 공식 발표했고 이 결정은 지금까지 바뀌지 않았다. 고신(1995/45, 1997/47/이단), 통합(1996/81/사이비성), 합동(1996/81/이단), 합신(1996/81/위험한 사상, 참여금지), 기성(1997/52/사이비운동), 기감(1998/23/이단), 고려(1995/45/유사기독교운동, 사이비기독교운동), 개혁, 기침 등...

개혁총회는 국내 9개 교단이 발표한 다락방 이단결정에 대해 신학적 입장을 밝혀야 한다. 특히 류광수 목사의 핵심사상인 영적문제와 사탄에 대한 신학적 입장을 명백히 밝혀야 한다.

4. 개혁총회는 위의 세 가지 내용을 신학위원회 공식문서로 발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

류광수 목사는 횃불회관에서 열린 이단공청회(1998.8.27)에서 한국교회 앞에 사과하며 한국교회가 지적한 문제들을 고치고 한국교회와 함께 하겠다고 했다. 또한 한기총 이단청문회(2012.12.28.)에서도 한국교회 앞에 자신의 잘못을 사과하며 한국교회와 같이 가겠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아무 내용 없는 거짓 성명서였다. 그는 자신의 이단교리 문제를 숨겼기 때문이다. 이번 개혁총회의 기자회견 성명서가 류광수 이단공청회처럼 교리문제를 빼버린 립서비스 사과로 포장된 공허한 성명서로 끝나지 않기를 바란다.

개혁총회가 행정적으로 류광수 다락방과 결별한 것을 아무도 의심하지 않는다. 다만 개혁총회가 류광수 이단교리를 버렸느냐 아니냐를 확신하지 못할 뿐이다.

지금은 온 세상이 하나로 연결된 디지털 시대이다. SNS로 다 연결되어 과거를 숨길 수 없다. 지난 30년간 내가 다락방에서 해왔던 일과 설교는 온라인에 그대로 남아있다. 사람들은 내가 다락방 출신 목사라는 것을 다 알고 있다. 후배 목사들을 위해 어른 목사님들의 진정한 용기를 보여주실 때가 바로 지금이다.

30년 해온 다락방 메시지를 폐기 선언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목회자 자신도 그렇고 교인들이 받을 충격을 생각해도 그렇다. 그러나 반드시 그 선언이 있어야 류광수 사탄신학을 끊고 정통신앙으로 돌아오게 된다. 이는 스스로 할 수 없기에 누군가 도와야 한다. 나는 목회자 스스로 끊기 어려운 그 일을 억지로라도 해내도록 곁에서 돕는다. 힘들게 류광수 다락방을 끊어낸 목회자들은 훗날 나를 이해하고 고마워할 것이다.

다락방 메시지를 하면 다락방 목사이다. 나는 한국교회 안에서 정통신학의 이름으로 류광수 사탄신학을 가르치는 그 누구와도 공개토론 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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