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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관련 교단 또 분열, 끝없는 분열 논란
다락방 영입 후 분열과 통합 쳇바퀴 속 예장개혁
현대종교 | 김정수 기자 rlawjdtn@hanmail.net
2026년 06월 04일 08시 53분 입력

다락방 관련 교단이 분열과 통합을 지속하는 가운데 논란과 혼란만 남았다. 다락방 지교회를 다수 포함하고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총회장 조경삼 목사, 예장개혁 강서) 교단과 또 다른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총회장 이상규 목사, 예장개혁 신림) 교단과의 통합이 작년 8월 진행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예장개혁 신림 측 노회들의 탈퇴가 속출하고 있다. 「뉴스에이」에 따르면 두 교단 통합 후 최대 노회였던 동서노회가 작년 말에 이탈했고, 최근 봄 노회에서 주요 노회들의 탈퇴 조짐이 나타나고 있어 사실상 교단 분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지난 4월 20일 평택 아가페힐링교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모임이 열렸다. 120여 명이 참석한 이 모임에서 발표한 결의문에는 정기총회를 거치지 않은 통합 강행의 문제를 제기하며 현재 총회에 대해 신학 노선이 명백히 다른 집단과의 불법적 통합이라고 규정했다.
 

▲예장개혁 신학세미나 강사로 이름을 올린 정은주 목사(출처: 예장개혁 홈페이지)

 

예장개혁 교단은 현재 정은주 목사가 부총회장이다. 정은주 목사는 세계복음화전도협회에서 2인자라고 불리던 인물이다. 류광수 측과 갈라섰다고는 하지만, 교리적으로 완전히 돌아섰는지에 대한 의문이 풀리지 않은 상황이다.

그런 상황에서 부총회장의 직분을 맡은 데다가 올해 3월 목회자 신학 세미나에서 강사로 이름을 올렸다. 이단이라고 불리던 인물이 교단을 달리 선택한 것 하나만으로 정통 신학으로 변화되었다고 볼 수 있느냐는 문제 제기가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정통교단 목회자를 대상으로 강의하는 자리에 선 것이다.

류광수 다락방(세계복음화전도협회)을 영입한 이후 다락방 지교회를 항상 품었던 예장개혁 교단은 끊임없이 분열과 통합을 반복하면서도 구설수가 끊이지 않았다. 심지어 이번에는 류광수 옹호 측 교회들과 분리된 상황에서도 분열 국면에 들어섰다. 예장개혁 교단은 반복적이고 피로한 분열과 통합의 쳇바퀴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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