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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교회 이문장 목사 이단성 논란
이용규 기자 aftereli@naver.com
2015년 01월 27일 19시 25분 입력
▲ 두레교회 담임 이문장 목사 (출처 : 씨채널)

두레교회 담임 이문장 목사의 이단성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두레교회바로세우기협의회(두바협)가 지난 1월 6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문장 목사가 이단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두바협은 예장통합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이대위)의 연구보고서를 근거로, 이문장 목사의 사퇴를 요구했다.

통합 측 이대위는 이문장 목사에 대한 연구보고서에서 “(이문장 목사는) 이단적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사료된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대위는 “교회가 용납할 수 없는 이상한 사상을 가르쳐온 것이 확인된다. 원죄, 죄, 속죄의 교리에서 비성경적, 반기독교적, 이교적인 사상을 가지고 있고 기독론, 성령론, 구원론 등에서도 위험한 사상이 두루 발견된다”고 밝혔다.

이대위는 “특히 원죄를 뱀에 물려 그 독이 몸속에 퍼진 것으로 본 것, 속죄를 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한 해독 사건으로 본 것은 심각한 문제로 여겨진다. 또 그리스도의 두 본성에 대한 오류, 성경이 가르치는 영적 세계와 무속적 세계와의 구분이 모호한 점, 종교다원주의적 경향 등도 간과할 수 없는 문제점”이라고도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문장 목사는 “한정된 근거로 보고서를 작성하여 결론을 내리고 있는 바, 본인의 설교나 강의 혹은 저술 등 좀 더 다양한 자료를 활용해 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답변했다. 「뉴스앤조이」에 따르면, 이문장 목사는 “설교의 전체적인 맥락을 고려하지 않으면 일부 표현상 공연히 오해할 여지도 있을 수 있다고 사료”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문장 목사는 “본인이 간혹 아시아 제종교의 다양한 종교 현상이나 체험들 그리고 개념들을 사용하여 성경을 풀이하는 데 사용하고 강의에서 언급하는 이유는 아시아의 다원 종교적 상황, 특히 전통 종교가 새로이 부흥하는 시점에 복음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전달하고 아시아 복음화를 이룰 수 있을까 하는 선교적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이대위는 통합 측 총회장에게 “이문장 목사는 한국교회와 총회 앞에 부적절한 설교에 대해 통렬히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는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고 보고했고, 총회장은 평양노회 이와 같은 조치를 노회에서 시행하길 바란다는 공문을 보냈다.

이 공문을 두고 두레교회는 사과와 약속이라는 조치가 핵심이므로 이단으로 확정됐다는 두바세의 음해에 휘둘리지 않길 바란다고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하지만, 공문에는 이대위가 이문장 목사가 이단성이 있다는 보고서에 대해 추가소명이 있었지만 결론을 바꾸지 않겠다고 결의하여 논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 예장통합 이대위가 총회장에게 보낸 공문 (출처 : 두레교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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