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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옥주, “이단이라고 하는 것은 억울하다”
조민기 기자 5b2f90@naver.com
2015년 06월 26일 10시 21분 입력
▲ 6월 19일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양병희 목사)사무실에서 은혜로교회 신옥주 목사가 신학적 입장을 전하고 있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양병희 목사) 바른신앙수호위원회(위원장 김진신 목사, 바수위)가 지난 6월 19일 오후2시 은혜로교회 신옥주 목사를 초청해 비공개로 신학적 입장을 들었다.

은혜로교회측은 예장합신측 이단대책위원회가 2014년 9월 99차 총회에서 은혜로교회의 ▲비유풀이 등의 성경 해석 ▲예수는 인성, 그리스도는 신성이라는 주장 ▲성경의 문자적 기록은 방언(예수의 일)이요 해석은 방언통역(그리스도의 일)이라는 주장 ▲양태론적 삼위일체 이단설 ▲130년간 한국의 모든 목회자들이 마귀에게 속아왔다는 주장 ▲자신만이 하나님이 택한 종이라는 자기 우상화 ▲시한부종마론 주장 등을 문제점으로 제시하고 이단으로 규정한 점에 “확인도 안한 상태에서 이단이라고 하는 것은 억울하다”는 입장을 표하며 이날을 기다렸다고 전했다.

한교연 관계자는 “우리(바수위)가 알고싶어 했던 부분들을 질의해서 답변하는 식으로 진행 했다”고 말했다. 제기된 문제 가운데, 잘못된 시한부 종말론에 입각해 피지로 교인들을 보내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 신 목사는 강력하게 부정했다. 피지에 10만평의 땅을 구입했고 신앙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가서 쉬도록 한 것은 맞지만 강제로 보낸 것이 아니라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온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은혜로교회는 이단규정 이후 자신의 단체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보이는 곳과 교계 인사와 단체들에 폭력이나, 과격한 반응을 보였다. 또한 신 목사는 설교시간 중 박형택 목사(예장합신 이단상담소장), 이인규 권사(평신도이단대책협의회 대표)를 욕한 적이 있다. 이와 관련된 기자의 질문에 6~7년 동안 참다 억울한 마음에 그랬다며 사실을 인정했다.

또한 신 목사는 한교연 바수위 측이 ‘표현의 문제가 있을 경우 수정을 요청하면 받아들일 수 있는가’ 질문한 데 대해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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