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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수위, 신옥주 목사 이단성 2차 조사
조민기 기자 5b2f90@naver.com
2015년 07월 20일 15시 04분 입력
▲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양병희 목사, 한교연) 바른신앙수호위원회(위원장 김진신 목사, 바수위)는 지난 7월 13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한교연 회의실에서 열린 은혜로교회 신옥주 목사에 대한 2차 공청회를 가졌다. (출처: 한국교회연합 제공)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양병희 목사, 한교연) 바른신앙수호위원회(위원장 김진신 목사, 바수위)는 지난 7월 13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한교연 회의실에서 은혜로교회 신옥주 목사에 대한 2차 공청회를 가졌다. 공청회는 바수위 위원들이 질문하고 신 목사가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영호 목사(한교연 바른신앙교육위원장)는 ‘공인된 이단사상들’이라는 제목으로 신옥주 목사의 저서에 기록된 ▲성령 세례는 믿는 자들이 받고, 불 세례는 불신자들이 받을 지옥불이라는 해석 문제 ▲육체로 오신 예수님(인성)은 그리스도(신성)라는 분리적 표현 ▲말씀(기록된 문자)은 예수그리스도라는 해석 등의 문제를 지적했다.

이 목사는 특히 신 목사의 “예수는 인성, 그리스도는 신성을 가졌다는 분리적 표현은 한국교회가 이단으로 정죄한 이재록 등의 주장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며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신 목사 측은 “예수와 그리스도를 분리해 표기한 건 시정하겠다”고 답변했다. 반면 나머지 지적 사항에 대해 “성경을 풀어 해답을 제시할 수 있다”며 반박했다.

회의가 길어지자 김진신 목사가 정리했다. 김 목사는 “이단을 결의하는 것은 교단의 몫이지 연합기관의 역할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목사는 “공청회 때 나온 양측의 주장과 자료는 실행위원회에 전달해 회원교단이 신옥주 목사의 이단성을 검증하는데 참고하도록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목사는 신 목사에게 “회의내용을 떠나 은혜로교회에 부정적인 시각을 보이는 곳과 교계인사와 단체들에 폭력이나, 과격한 반응을 보인 것에 사과할 용의가 있느냐”고 물었고, 신 목사는 “사과를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고신, 기감, 기성, 기침, 백석, 통합, 합동, 합신 등 8개 교단 이단대책위원장 연석회의가 7월 9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비공개로 진행되었다. 회의에서는 각 교단 이대위원장들이 모여 합신에서 이단으로 결의한 신옥주 목사에 대해 교단별로 연구하고, 그 결과를 교단 총회에 헌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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