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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이대위, 회의 중 상담소장 구춘서 교수 퇴장 요청
레마선교회 이명범 이단해제 움직임
김정수 기자 rlawjdtn@hanmail.net
2015년 09월 07일 10시 58분 입력
▲ 예장통합 이단상담소장 구춘서 교수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 임준식 목사, 이대위) 회의에서 상담소장에게 퇴장 요청을 하는 이례적인 일이 벌어졌다.

이 회의는 총회에 보고할 최종 연구보고서를 정하는 자리다. 이날 연구분과위원회의 보고가 시작되자 임원회는 상담소장 구춘서 교수에게 퇴장 요청을 했다.

구 교수가 나간 이후 진행된 회의에서는 레마선교회 이명범씨에 대해 기존의 이단결의를 풀어주는 방향으로 연구보고서를 채택했다.

구 교수는 “연구분과위원회는 레마선교회 이명범씨에 대해 교수들의 의견이 일치되지 않아서 더 연구하자고 보고했으나, 위원장이 이번에 통과시키자고 했다”고 밝혔다.

예장통합 교단은 이명범씨 관련해 불과 2년 전 성명서를 통해 이명범씨가 이단임을 재확인한 바 있다. 2013년 6월 27일 몇몇 일간지 광고면에 “이명범 목사 신학사상검증 보고서”란 이름으로 이명범씨를 이단이 아니라고 한 점에 대한 반박이다. 성명서에서는 “본 교단의 이단 연구는 이명범은 물론 다른 이단자들까지 본 교단의 목회자와 이단 연구가와 그리고 학자들이 함께 연구하고 총회에서 결의한 후에 유효합니다”라며 “이단연구가로 신뢰할 수 없는 자들이 사설기구를 만들어 이명범이 이단이 아니라고 한 것은 일고의 가치가 없는 일임을 본 교단은 물론 한국교회에 밝히는 바이오니 성도들의 혼란이 없기 바랍니다”라고 결론 내렸다.

한편, 이단상담소장 구춘서 교수는 지난 4일 이대위 회의 직후 위원회에 사임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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