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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과 한교연 통합 불투명
7개 교단장, “선통합 후조치 하자” 한교연,“ 통합 환영하지만 이단문제 해결 없이 통합 없다.”
조믿음 기자 jogogo@hanmail.net
2016년 08월 22일 16시 43분 입력
▲ 이단문제 해결 전엔 한기총과 통합이 없다고 발표하는 양병희 목사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한기총)와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조일래, 한교연)의 통합 문제를 두고 7개 교단장과 한교연이 엇갈린 반응을 내놓았다. 지난 7월 27일, 예장통합, 합동, 대신,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 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 등 7개 교단 교단장이 모여 ‘한기총과 한교연 통합협의회’(한통협)를 출범시켰다.

교단장들은 성명을 통해 “한국교회의 내적 일치와 연합이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요구되고 있는 만큼 분열의 상처를 치유하고 양 기관의 원만한 통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교연은 지난 4일 임원회를 열어 한통협은 한기총과 한교연의 분열 원인이 된 문제들을 통합 후 해결하자는 소위 ‘선통합, 후조치’를 주장한다고 비판했다. 한교연은 “한교연과 한기총의 통합은 적극 환영한다”면서도 “통합의 전제는 다락방 등 이단문제 해결”이라고 못 박았다. 또한 7개 교단장이 만든 한통협은 한교연을 배제한 임의기구이므로 협의와 대화는 가능하겠지만 공식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