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보기 작게보기
페이스북
교단별 이단 및 말 많은 단체 관련 결의 - 합동
김정수 기자 rlawjdtn@hanmail.net
2017년 09월 27일 09시 40분 입력

 

▲전북 익산시에 위치한 기쁨의교회에서 열린 예장합동 102회 총회

  

예장합동(총회장 전계헌 목사, 익산동산교회) 교단은 익산기쁨의교회(담임 박윤성 목사)에서 9월 18일에서 21일까지 총회를 개최했다. 인터콥, 다락방, 평강제일교회, 전태식, 신옥주, 김성로, 이인규, 김풍일, 정동수, 임보라, 스베덴보리 사상에 대해 헌의가 들어왔고, 연구와 결의가 있었다. 


인터콥, 다락방, 평강제일교회, 신옥주 목사에 대해서는 각각 96회, 99회, 90회, 101회 총회에서 결의한 바 있어 그대로 유지했다. 전태식 목사의 신학사상 재검토 등에 대해서도 90회 총회 결의대로 하기로 했다. 이번 총회에서 새롭게 결의된 곳은 김성로 목사(춘천 한마음교회), 이인규(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 김풍일(세광중앙교회), 정동수, 임보라, 스베덴보리 사상이다.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위원장 진용식 목사, 이대위)는 김성로 목사에 대해서 ▲십자가와 부활을 이원화 ▲정통교회의 십자가 복음 폄하 ▲예수님께서 십자가 사건 후 하늘 성소에 들어가 다시 제사를 드렸다고 주장한다고 지적했다. 김성로 목사에 대해 “소위 ‘부활복음’을 지나치게 비성경적으로 강조하다가 십자가 중심의 신앙을 폄훼하고 왜곡하는 것”으로부터 왔다며 “부활을 강조하는 듯 하면서 마치 마귀가 십자가 신앙에만 머물러 있게 한 것처럼 십자가 중심의 신앙을 심각하게 폄하하는 심각한 문제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그의 집회에 참석하거나 그의 설교나 그 교인들의 간증을 듣거나, 그가 하는 일에 참여하는 일이 없어야 하고, 비성경적인 ‘부활 복음’에 현혹되는 일이 없기 바란다”고 보고했고, 총회는 참여금지로 결의했다.


이인규 권사에 대해 이대위는 ▲오늘날도 특별계시가 있다 ▲십자가 복음과 부활 복음을 이원화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속죄(vicarious atonement)를 이루시고, 부활하심으로 구속(redemption)을 이루셨다 ▲하늘 성소가 실제로 존재하는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신 후 실제로 하늘 성소에 들어가 다시 피를 뿌렸다고 보고했다. 이인규 권사에 대해 “평신도로서 이단 연구를 하고 있는 점이 훌륭한 점이기도 하지만 평신도가 이단연구를 한다는 점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가를 말해준(다)”며 “그의 인터넷신문과 인터넷 ‘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 카페에 기고, 구독, 광고 및 후원하는 것과 철저히 교류 금지해야 할 것이다”라고 보고하고, 총회는 교류금지로 결의했다.


김풍일(김노아)에 대해서는 ▲자신이 보혜사임을 암시 ▲보혜사는 영이 아니고 사람이라고 주장 ▲이중 보혜사론을 주장 ▲자신을 통달 성령을 받은 자로 암시 ▲예수의 육체의 재림을 부인하고 빛으로 오신다고 주장 ▲이 세상의 교권주의자들은 이미 심판을 받았다고 주장 ▲다른 보혜사인 자신은 하나님을 본 자라고 암시 ▲계시록의 작은 책을 받아먹은 자인 자신이 사명자임을 암시 ▲작은 책을 받아먹은 자인 자신이 계시록의 참뜻을 알 수 있다고 주장 ▲자신이 시온 산의 어린양이며 십사만사천명이 자신의 추종자라고 주장 ▲다른 사명자인 자신에게 인침을 받아야 영생하고 왕 노릇 한다고 주장 ▲다른 보혜사인 자신이 사명자로 심판의 사명을 감당한다고 주장 ▲자신이 천국건설의 사명과 인도의 사명자임을 주장 ▲예수의 신성을 부인하는 주장 ▲자신이 예수의 속성을 가진 자로 암시한다며 문제점을 연구했다. 하지만 “김풍일은 최근에 자신을 보혜사라고 주장한 바 없고 보혜사도 아니며 단지 기독교백과사전을 잘못 이해하고 적용하여 발생한 무지의 탓”이라고 주장한다며, 자신을 “예수님이 약속한 보혜사”라고 주장하거나 가르쳐 온 것을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광고했다고 전했다. 이후 “자신의 이단성 있는 교리를 수정하였으며 자신의 교리 책자를 폐기하고 판매 금지하였다고 해명한다”며 “이와 같은 문제들이 분명하게 밝혀질 때까지 그에 대한 판단을 유보하고 예의 주시하기로 한다”는 이대위의 보고를 그대로 받았다.


이대위는 정동수 목사에 대해 ▲지금까지 한국교회가 가지고 있던 성경 자체에 대한 이견(異見)으로 킹 제임스 성경만이 유일한 성경이라고 주장 ▲1611년에 출간된 영어 킹 제임스 성경이 하나님의 영감과 보존의 역사를 통하여 원본과 같이 100% 완벽하다고 주장 ▲킹 제임스 성경만이 유일한 성경임을 주장하기 위하여 한국교회 대부분이 공인본처럼 사용하고 있는 개역성경을 측근들과 함께 비하시키되, 구원이 없는 성경, 불완전한 성경, 사탄이 변개한 성경, 연구할수록 이단에 빠지는 성경 등으로 폄하 ▲자신들의 성경만이 유일하게 “없음”이라는 구절이 없는 참된 성경이라 주장 ▲구원론의 문제 ▲기성교회에서 전통적으로 실시하는 중요한 신앙생활의 기본적인 교리를 부정하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대위는 “본 위원회가 지적하는 이단성을 회개하고 수정하겠다고 고백하고 있기 때문에 그 결과를 예의 주시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고 결론을 그대로 받았다.


퀴어성경주석 번역 발간과 관련된 임보라 목사에 대해 이대위는 “집회 참석 금지”로 결의했다. 임 목사에 대해 ▲동성애축제 적극 가담 ▲임보라씨가 공동 저작한 『하느님과 만난 동성애』(한울출판사, 2010)에 나타난 사상 ▲동성애를 지지하고, 임보라씨의 사상과 신학적 입장은 퀴어성경해석을 따르고 있다는 점 등의 문제점이 그 이유다. 이대위는 결론에서 “임보라씨의 사상이 교계뿐만 아니라 사회에서 동성애의 합법화와 차별금지의 확산과 연계되어 비성경적인 사상이 매우 농후”하다고 판단했다. “임보라씨가 인도하거나 발표하는 집회에 참여하는 것을 금지”하고 “(퀴어성경주석이) 출간되어도 총회 산하 노회나 교회뿐만 아니라 성도들이 사용하는 것을 금하며, 특히 젊은이들이 교회의 공적 모임에서나 사적 모임에서 사용하는 것을 금하는 것이 옳다고 사료된다”고 밝혔고, 총회는 참여금지로 결의했다.


스베덴보리에 대한 이단연구보고서에는 임마누엘 스베덴보리(Emanuel Swedberg)에 대해 “과학자요 철학자요 기독교 신비 운동가였으나 정통 기독교에서 벗어난 영적 체험들과 거짓된 성경해석들로 이단, 사이비설을 주장한 사람”이라고 밝혔다. 문제점에 대해서는 ▲하나님을 인간적인 존재로 파악하는 잘못된 신론 ▲정통교회의 삼위일체로부터 완전히 이탈된 잘못된 삼위일체 ▲구원은 어느 종교나 다 있다는 잘못된 구원론 ▲인격적이신 삼위로서의 성령 하나님을 부정 ▲종말이 인류역사 끝이 아니라 종교 세계의 끝이라 주장하는 잘못된 종말론 ▲자신이 계시 받은 자로 등장하고 계시 전달자라 주장하는 잘못된 계시관 ▲주님 재림이 육체적 재림이 아니라 말씀 재림이라는 잘못된 재림론 ▲정통교회를 부정하고 구원이 없다는 잘못된 교회론을 지적했다. 이대위는 스베덴보리에 대해 이단성이 있는 자로 예의 주시하고, 스베덴보리의 계시라고 하는 책들(35권)이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보급되는 것을 막아야 하며, 스베덴보리를 추종하는 ‘한국 새교회’, ‘새 예루살렘 총회’, ‘예수교회’ 등은 이단적인 요소가 있어 예의 주시해야 한다고 보고했고, 총회는 이단으로 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