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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별 이단 및 말 많은 단체 관련 결의 - 통합
조민기 기자 5b2f90@naver.com
2017년 10월 10일 15시 52분 입력

 

▲서울 서초구 온누리교회(담임 이재훈 목사)에서 진행된 예장통합 102회 정기 총회 현장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장 최기학 목사, 예장통합) 총회가 지난 9월 19~21일 서울 서초구 온누리교회(담임 이재훈 목사) 양재성전에서 진행된 102회 정기 총회에서 마술과 요가에 대한 활동을 금지했다. 예장통합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이대위) 위원장 서성구 목사는 “각 노회에서 마술과 요가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많은 질의가 들어와 연구하고 조사한 것”이라고 밝혔다. 
 

예장통합 이대위는, 마술에 대해 “오늘날 한국 교회가 성경에도 없는 ‘매직 가스펠(‘마술 복음’)’이 단순히 전도의 수단을 넘어 ‘목적’이 되고 주 관심사가 되는 조짐”이라며 교회 안팎에서 시행되는 ‘마술 복음’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이대위는 “마술에 관련된 성구는 약 100개 정도인바, 성경 전체를 통한 결론적 메시지는 매우 부정적”이라며, ▲신접한 자와 박수를 믿지 말며 그들을 추종하여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레19:31) ▲진언자나 신접자나 박수나 초혼자를 너희 가운데에 용납하지 말라(신18:11) ▲점을 치지 말며 술법을 행하지 말며(레19:26) ▲이는 마술에 능숙한 미모의 음녀가 많은 음행을 함이라 그가 그의 음행으로 여러 나라를 미혹하고 그의 마술로 여러 족속을 미혹하느니라(훔3:4) 등의 구절을 예시로 소개했다.
이대위는, “마술은 어디까지나 인간이 손재주나 도구들을 사용하여 인간의 눈속임을 통한 감탄과 재미를 유발하기 위해 개발한 것”이며,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신앙 · 교육 · 전파하는 거룩한(세상의 것과는 구별된) 공동체인 교회에서 사용해서 안 될 것”이라 보고했다. 총회는 교회 안팎에서의 마술사용을 금지하기로 결의했다. 
 
예장통합 이대위는 요가에 대해 ▲힌두교의 사바신에게 바쳐지는 힌두교인의 종교적인 수행 ▲힌두교의 선교 전략으로 사용될 개연성 ▲요가 전문가들이 요가의 단순한 동작만 따라 해도 그 동작 하나하나에는 ‘신인합일(神人合一)’이란 궁극적인 목적을 추구하기 위한 동작의 의미를 가진다고 주장 ▲요기(Yogi, 요가 수행자) 안에 내재되어 있는 자아의 능력을 극대화함으로써 ‘인간이 곧 신이 된다’고 가르침 ▲인본주의 운동으로서의 ‘뉴에이지(New Age)’ 운동의 일종 등의 문제를 지적했다. 총회는 이대위의 보고를 받아들여 참여금지로 결의했다.

이 외에도 예장통합 이대위는, “로마천주교회연구를 ‘로마(천주)교회영세연구위원회’가 계속 연구하고, 로마천주교회 이해지침서 발행을 위한 예산”을 요청했고, 총대들은 이의 없이 받아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