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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2019 교단별 이단 및 말 많은 단체 관련 결의
김정수 기자 rlawjdtn@hanmail.net
2019년 09월 27일 18시 19분 입력
▲충현교회(담임 한규삼 목사)에서 열린 104회 예장합동 총회 현장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장 김종준 목사, 예장합동) 교단은 제104회 총회를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충현교회(담임 한규삼 목사)에서 개최했다. 예장합동 신학부와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위원장 이종철 목사, 이대위)는 이례적으로 많은 단체에 대해 연구하고 보고했다.

 

예장합동 신학부는 WEA(세계복음주의연맹)와의 교류 문제에 대해 “교류 단절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고하고, 총대들의 찬반 속에 투표를 통해 그대로 받기로 했다. NCCK와 로마 가톨릭의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에 대해서는 “우리 총회의 신학 사상과 맞지 않음으로 반대하고, 배격하는 것이 마땅하다”라고 보고한 것을 그대로 받았고, 로마 가톨릭을 이교로 지정하는 건에 대해 “로마 가톨릭을 이교로 지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고했으나, 총대들의 뜨거운 찬반 논쟁 속에 신학부 보고를 취소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예장합동 신학부는 성서한국, 좋은교사운동, 복음과 상황,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청어람 ARMC, 교회개혁실천연대 등 기독교 단체 여섯 곳에 대해서도 연구했다. 성서한국에 대해서는 “낙태문제, 동성애 문제, 차별금지, 페미니즘에 대하여 진보적 견해”를 소개한다며, 참여와 활동을 원한다면 “교단 산하 교회의 담임목회자 및 당회의 적절한 지도가 요망된다”고 보고했다. 기독연구원 느헤미야에 대해서는 “소속된 일부 교수들의 저서들과 강연들”에 우려할 점이 있다며, 이 단체에서 공부하는 여부에 대해서는 “담임목사나 혹은 당회의 적절한 가르침과 지도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청어람 ARMC에 대해서는 일부 강좌들에서 “동성애, 차별금지법, 페미니즘, 낙태 등에 관한 열려 있는 논의와 가르침”에 우려할 점이 있다며, 참석 여부와 활동에 대해 “담임목회자 및 당회의 적절한 지도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결론내렸다. 교회개혁실천연대에 대해서는 “본 교단 소속 교회에 혼란을 줄 수 있는 여지가 있음을 인지하고 담임목사 및 당회는 이에 대한 적절한 가르침과 지도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좋은교사운동, 복음과 상황에 대해서는 참여에 대해 긍정적인 결론을 내렸다.

 

`한국천부교전도관부흥협회에 대한 조사, 연구 및 대처방안 마련 연구의 건에 대해서는 “(예장합동) 총회 산하 모든 성도가 사이비 이단 천부교의 실상을 명확히 이해하고 판단하며, 이를 통해서 혼란에 빠진 한국교회를 새롭게 하며, 성도 각자가 영적 성숙을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신학부 보고를 그대로 받았다.

 

예장합동 이대위는 전태식 목사(순복음서울진주초대교회), 강덕섭 목사(파노라마성경), 유석근 목사(알이랑교회), 김성로 목사(춘천한마음교회), 최바울 선교사(인터콥 선교회), 노성태(나실인성경원), 정동수 목사(사랑침례교회), 미주 세이연(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 김요한(새물결플러스, 지렁이기도), 김풍일(김노아) 목사, 평강제일교회 구속사 세미나 참여 건에 대해 보고했다.

 

전태식 목사에 대한 참여금지 해제 요청 건에 대해 과거 교단의 결정을 계속 유지하기로 결의했고, 강덕섭 목사에 대해서는 “이단성과는 관련이 없는 건이므로 소속 기독교대한감리회 총회로 돌려보내어 처리“하기로 했다. 유석근 목사에 대해서는 ”본인이 잘못된 것을 깊이 반성하고 회개”하고, “관련 강의를 일체 하지 않을 것과 목회에만 전념하기로 각서를 제출하였으므로 재발하지 않도록 엄중경고”하기로 보고한 것을 받았고, 덧붙여 교회 명칭을 바꾸는 등 노회에서 지도하고, 총회에 보고하기로 하자는 총대의 요청을 받았다.

 

김성로 목사의 경우, 102회기에 “참여금지“로 결의된 바 있으나, ”김성로 목사의 집회와 매체를 통한 공개적 회개를 수용”한 것을 받아들여 결의를 해제했다. 최바울 선교사의 경우 교류를 단절하기로 한 이전 결의를 유지하기로 했다. 노성태 선교사에 대해서는 “앞으로 일어날 사태의 위험성을 주지하고 재발하지 않도록 엄중경고”하기로 했다. 정동수 목사에 대해서도 이전 회기의 참여금지 결의가 그대로 유지됐다.

 

미주 세이연에 대해서는, “그와 관련된 모든 인터넷 신문과 인터넷 등에 기고, 구독, 광고 및 후원하는 것과 철저히 교류를 금지”하기로 했으나 "반삼위일체 교리를 주장하는 것은 이단"이라는 문구를 총대의 요청에 동의해 자구 수정해 보고하기로 결의했다. 김요한 대표의 경우, 103회 이대위 연구조사 결과를 들어 성령의 은사에 대한 체험과 기독교 중요 교리에 대해 살펴보았다며 “자신의 ‘성령의 불체험을 간증 형태로 서술하였고, 자신의 체험은 개인적 차원이며 그로 인한 신학적 논쟁을 원하지 않았다“고 밝혔다며 “이에 대하여 재발하지 않도록 엄중경고“하기로 했다.

 

평강제일교회 구속사 세미나 참여 건에 대해서는 “평강제일교회와 담임목사가 진행하는 모든 세미나에 참석과 교재 사용을 일체 금지“하기로 결의했다. 김풍일(김노아) 목사의 사상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정통교회의 교리와는 다른 이단사상이 많이 보(인다)“며 제 102회기 이대위 보고대로 “김풍일의 집회에 참석 및 교류를 금하기로 한 결의를 유지“하기로 한다고 규정했다. 김형민 목사, 김용의 선교사, 이용규 선교사에 대해서는 다음 회기로 넘겨 재론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