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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산위의교회와 빛과진리교회 논란 적극 대응
현대종교 | 김정수 기자 rlawjdtn@hanmail.net
2020년 05월 12일 11시 42분 입력
▲산위의교회 문제로 재판국 구성을 요청하는 서울동노회 임시회 (출처: 「기독신문」)

 

예장합동 교단이 논란이 된 산위의교회와 빛과진리교회에 대한 치리 및 조사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기독신문」에 따르면, 서울동노회 재판국(국장 박태문 목사)은 산위의교회 이선, 이창준을 포함해 13명에 대해 출교 처분을 내렸다. 이선, 이창준 부부가 2013년 출석한 이후 신사도운동과 가계저주론, 직통계시, 천국 지옥 체험, 입신, 환상 등의 은사사역이 벌어졌고, 부부와 추종자들은 담임 김상현 목사를 불법 해임 결의하고 예배를 방해하는 일을 한 이유이다.


이후 서울동노회(노회장 박영락 목사)는 재판국을 구성하고 산위의교회 조사를 진행했고, 재판국은 지난 4월 27일 이선, 이창준 부부를 포함해 13명 전원에게 출교를 명하는 징계를 내렸다. 이 부부에 대해 재판국은 “천국 입성, 십자가복음, 회개의 복음, 기름부음의 사역을 한 것은 비성경적이고 본 교단 교리에 위배되는 은사사역을 한 것으로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빛과진리교회(김명진 목사)에 대해서도 소속 노회인 평양노회(노회장 황석산 목사)에서 문제를 다루기로 했다. 빛과진리교회 제보자들은 지난 5월 5일 기자회견을 통해 신앙 훈련을 이유로 인분 먹이기, 공동묘지에서 채찍질하기, 찜질방 불가마 견디기, 사창가 및 트랜스젠더 바에서 복음 전하기, 트렁크에 갇혀 있기 등 가혹행위를 했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서는 훈련 강행으로 뇌출혈로 쓰러져 장애 판정을 받은 교인이 있다거나 김 목사가 개인 명의로 된 부동산을 취득했다는 등의 문제도 제기되었다.

이에 대해 빛과진리교회는 공식입장문을 발표해 “빛과진리교회로 인해 상처받고 아파하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숨쉬기조차 힘들지만 교회는 지금의 상황을 통해 성경적인 사랑을 되돌아보는 계기로 삼겠다”고 해명했지만, 문제는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예장합동 교단도 지난 5월 7일 성명서를 발표해 “빛과진리교회와 관련한 일련의 언론보도들을 접하면서 총회장으로서 당혹감과 죄송함을 감출 수 없다”고 밝혔다. “교회법상 교회와 목회자에 대한 행정권과 사법권은 소속 노회에 있기에 해당 노회에 조속한 사실 확인과 처리를 지시하였고, 해당 노회 역시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며 “빛과진리교회 사태와 관련하여 공교단의 교단장으로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하루 속히 진상이 규명되고 적법하게 처리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빛과진리교회가 소속한 평양노회는 이 문제에 대해 임원회와 정치부 회의를 열었다. 이후 임시회를 통해 사실 확인과 조사위원회 구성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빛과진리교회 사건은 서울북부지검에 고소장이 접수돼 현재 동대문경찰서가 수사에 착수했으며, 5월 12일 빛과진리교회 사무실과 숙소 등을 압수수색 했다.

한국교회와 목회자의 문제가 끊임없이 드러나고 있다. 교단과 노회의 적극적인 치리와 건강한 교회를 위해 목회자와 성도를 위한 교육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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