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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신천지 피해자 돕는 ‘이음공동체’ 설립
신천지 피해자 회복 위해 교육과 심리상담 진행
현대종교 | 김정수 기자 rlawjdtn@hanmail.net
2020년 10월 23일 19시 06분 입력

CBS(한용길 사장)가 신천지 피해자의 회복을 위한 ‘이음공동체’ 사역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 10월 23일 오후 3시 CBS 본사(서울시 양천구 목동)에서 ‘이음공동체 사역 감사예배 및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음공동체 감사예배에서 설교하는 이영훈 목사

박성석 선교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감사예배는 김은강 자매(신천지 탈퇴자, 국악찬양 사역자)의 특송과 탁지일 목사(본지 이사장 겸 편집장, 부산장신대학교 교회사)의 대표기도로 시작했다. 이영훈 목사(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총회장)는 요한복음 8장 31~32절을 본문으로 ‘진리와 자유’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고, 이 철 목사(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와 한기채 목사(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의 축사, 류영모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부총회장)의 격려사와 손달익 목사(CBS 재단 이사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서 ‘이음공동체’ 사역 선포식이 이기완 선교사업부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이음공동체 홍보 영상 시청 후 이음공동체 사역 설명 및 진행상황 보고가 있었다. 특히 박수진 자매(전 신천지 전국대학부장)와 장은정 소장(그루터기상담협회 경기이단상담소)의 간증과 이음공동체 관계자 소개, 이음공동체 사역 선포 및 선언문 낭독을 끝으로 ‘이음공동체’ 사역 선포식을 마무리했다.

CBS는 이음공동체를 통해 신천지 탈퇴자들이 교회와 가정에 돌아갈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고, 예배, 기독교 변증 교육, 상담, 코칭 등 기독교 신앙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신천지 교리의 문제점을 정통 기독교 교리와 비교해 반증하는 교육과정을 12주 동안 진행하며, 심리상담과 학업, 진로, 취업 등 신천지 탈퇴자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돕는 과정도 준비하고 있다.

다음은 ‘이음공동체’ 사역 선언문 전문이다.

이단 신천지의 폐해가 코로나19 이후 적나라하게 드러나면서 신천지에서 이탈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고령인 이만희 교주 사후 대량 이탈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 10여 년 간 이단 신천지로부터 한국교회를 보호하기 위해 ‘신천지 OUT’ 캠페인을 전개해 온 CBS가 신천지로 인한 피해자들을 치유, 회복시키기 위한 이음공동체 사역을 통해 이들이 건강한 신앙을 회복하고 한국교회의 일꾼으로 다시 설 수 있도록 신천지 피해자 회복 프로젝트를 가동하고자 한다.

이에 CBS와 한국교회는 오늘, 함께 선포식을 기점으로 신천지 이탈자를 위한 회복 프로젝트 이음공동체 사역을 다음과 같이 본격적으로 전개하고자 선언한다.

하나,
CBS와 한국교회는 사이비 교리와 불법적인 포교 활동으로 인해 신천지에 빠져 힘든 나날을 보낸 이탈자들이 피해자라는 인식을 분명히 하고 이들을 구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포용할 것임을 선언한다.

하나,
우리는 신천지 이탈자들을 의심하며 경계하는 마음을 풀고 하나님의 자녀됨을 믿고 사랑으로 감싸며 이탈자들에 대한 교리교육과 심리상담, 멘토링을 통해 건강한 신앙으로 회복시키고 이들을 한국교회와 연결해 줄 이음공동체를 세워 나갈 것을 선언한다.

하나,
CBS와 한국교회는 신천지를 비롯한 사이비 이단 세력이 이 땅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특히, 신천지에서 나온 청장년을 비롯한 다음세대에게 건강한 신앙을 이어줄 책임이 있음을 엄숙히 선언한다.

하나,
우리는 이 모든 사역이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이며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이끌려 전력을 다하면서 하나님께 간구해 나갈 것을 선언한다.

2020년 10월 23일 참석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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