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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캠퍼스 이단사이비 대책 세미나 개최
지속 가능한 ‘이단대처네트워크’ 구축 필요
현대종교 | 김현빈 기자 gus147qls@naver.com
2025년 07월 09일 09시 00분 입력
▲‘제3회 캠퍼스 이단사이비대책세미나’에서 강의하는 탁지일 교수

  

캠퍼스를 무대로 한 이단사이비 단체들의 포교가 활발한 가운데, 이에 대처하기 위해 부산 지역 교계와 선교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제3회 캠퍼스 이단사이비 대책 세미나’가 지난 5월 25일 부산 남구 산성교회담임 곽문찬 목사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부산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권종오 목사)가 주최하고, 부산성시화 이단상담소(소장 탁지일 교수)와 학원복음화협의회(학복협)가 공동 주관했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대학 사역자, 선교단체 간사, 기독교 동아리 리더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예수전도단의 찬양과 IVF 손기환 간사의 기도로 시작됐다.

첫 강의에 나선 탁지일 교수는 최근 이단들의 캠퍼스 포교 활동을 분석하며, 신천지·구원파·하나님의교회 등의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김천대학교가 박옥수 구원파의 거점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우려와 함께, 대학생 사이에서 유통되는 유튜브 신앙 콘텐츠의 위험성도 경고했다. 그는 이단의 포교 성수기인 수능 이후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시기에 대비한 예방 커리큘럼 도입, 군입대 청년 보호 필요성도 강조했다.

부산성시화 이단상담소 조하나 실장은 현장에서 벌어지는 이단들의 포교 전략과 피해 사례를 발표했다. 이단의 전략이 갈수록 정교해지고 있음을 지적하며 이를 예방하기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사역자 간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동아프리카 K선교사는 현지에서의 구원파 등 이단 포교 실태를 전했다. K선교사는 이단으로 인한 어려움과 국제적 연대의 필요성을 호소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신앙을 숨기고 접근하는 이단을 분별하는 법, 캠퍼스 사역자 간 연대와 법적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탁지일 교수는 개별 교회나 선교단체만으로는 이단 대처에 한계가 있음을 설명하고 학복협과 이단 전문 기관이 협력해 신속하고 지속 가능한 ‘이단대처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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