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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to 현대종교
탁지원 소장 takjiwon@hdjongkyo.co.kr
2018년 06월 01일 01시 14분 입력

아무리 최선을 다해도 하나님의 개입하심이 없다면 (영적전쟁에서) 승리할 수 없음을 만민중앙교회 사건을 통해 다시금 깨닫고 있다.

구원파! 구원파?
 

이번 ‘박진영씨 사건’을 보며 든 세 가지 생각, 

 

▲탁지원 소장 
  본지 발행인

지금까지 드러난 정보들과 자료들로는 박진영씨를 구원파 신도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다. 그러나 구원파의 영향력이 없었다고도 볼 수 없겠다. 작년에 그의 이야기를 직접 들은 적이 있었는데 ‘믿음의 한 가지 기능인 깨달음’에 대한 주장들이 구원파와 다르지 않았음을 기억하고 있다. 케이스 글라스와 딕욕의 영향을 받은 권신찬씨와 유병언씨, 이후 그 영향력 아래에 놓여있는 신자들은 차치하고라도 박씨를 포함해 앞으로 구원파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수많은 이들이 부디 정통에서 엇나가지 않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그리고 긴박하게 돌아가는 정치적 소용돌이 속에 연예인의 신변잡기를 통한 물타기가 존재해왔다는 것을 부인하진 않겠지만 이번 사건에 대한 방송인 김어준씨의 문제 제기에는 쉽게 동의하기가 어려웠다.

 

‘박진영씨가 구원파 신자인가?’라는 문제가 누군가에게는 관심 없는 사안이겠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겐 매우 중요한 문제일 수도 있어서다. 하여 정치적 속내로만 문제를 받아들이고 싶진 않다. 그가 진행했던 모 방송에서 유대균(유병언씨의 장남)씨를 인터뷰하면서까지 세월호 등의 문제에 적극성을 드러냈던 만큼 이번 사건 역시 중요히 여겨주지는 않더라도 다수의 궁금증에 찬물을 끼얹진 말길. 끝으로 한국 연예계 3대 기획사 대표 중 한 사람인 박씨의 영향력이 작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고, 청소년들에 대한 영향력은 그 이상이다. 예수중심교회에 몸담고 있는 박보검씨의 예처럼 연예인들과 문제성 종교의 함수관계는 선한 영향력보다 반대인 경우가 더 많았기에 관심을 저버릴 수 없는 사안임에 틀림이 없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켜봐야 할 테고.
 

여전히 중차대한

통일의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만큼 북한선교와 맞물린 이단에 대해서도 다시금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다. 김일성 주석과 문선명 교주가 의형제를 맺은 이후, 수십 년 동안 밀월 관계를 형성해왔기에 북한선교에도 앞으로 통일교 등 이단들로 인한 지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듯 통일 전, 후로도 이단문제는 여전히 중요한 문제일 수밖에 없기에 관심의 끈을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다.


2018 현대종교로 오세요! (칭찬합시다 4)
 

✽ 10년 전, 후로 두 번이나 게재했던 <이 아름다운 봄날, 《현대종교》를 찾아 주시지 않으시겠어요?>라는 글을 또다시 찾아든 것은 최근 강의 때마다 읊조리고 있는 초청의 변을 구체화하고 싶어서다. 마음만 있지, 현종 공동체에 다녀가길 원하는 이들을 위해 살가운 맘을 담아 현재의 상황에 맞게 다시 구성, 리메이크했다. 형식은 여전히 홍세화님의 저서 <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의 서장에서 따왔다.
 

<현대종교>를 찾아 주세요.
 

여전히 진화하고 있는 이단들과 열심히 맞장 뜨고 있고, 48년 동안 이단들 문제 외에는 다른 것 생각해 본 적 없는 영적전쟁의 근원지인 이곳에 이제 한번쯤은 찾아오세요. 직접 오시기가 어렵다면 SNS나 이메일로 연락주셔도 좋아요. 이 글을 처음 썼을 때보다는 저희들 생활 형편이 조금은 나아졌지만 여전히 외롭고 가슴 답답한 일도 많고, 감사한 일들 역시 많은 이곳, <현대종교>에 오셔서 열심히 살고 있는 저희들과 함께해주시고, 우리 모두 길은 다르지만 끝내는 한 길에 하나가 되어 부끄러움 없는 모습으로 다시 만날 약속을 나눴으면 해요.
 

상담이나 자료를 구하러 오시든지, 또는 다른 목적의 방문이어도 괜찮아요. 혹시 자원봉사로 오신다면 한 달에 한 번 월간지 발송 작업 때가 가장 좋아요. 함께 노동하고 밥 먹으며 교제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저희 현종 공동체는 들뜬 마음 감출 길 없답니다. 어떤 이유로 오시든지 간에 모두들 환영해요. 따뜻한 커피 한 잔과 식사 한 끼 대접하고 싶습니다. 어서들 달려오세요! 오신다면 버스로 오시나요? 지하철을 타고 오실 건가요? 자가로 오시게 되면 내비게이션을 통해 ‘망우동 능산 지하차도’쪽으로 오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바로 옆이거든요. 대중교통으로도 지하철역이나 버스 정류장에서도 그리 멀진 않답니다. 경의중앙선, 망우역과 양원역 중간에 위치해 있는데 걸어서 오시더라도 그 정도쯤은 운동하는 셈 쳐주세요. 좀 더 구체적인 방법은 저희 홈페이지(www.hdjongkyo.co.kr)‘찾아오시는 길’을 참고해 주시고요.


도착하시면 우선 놀라진 마세요. 꽤나 유명한(?)단체이니 사무실이 크고 넉넉할 것이라 예상하는 분들이 많은데 생각보다 작은 공간을 보며 속으로 놀라는 분들을 자주 봤기 때문이에요. 수년 전 상봉동 시대를 마감하고 조금 더 넓은 공간으로 이주하긴 했지만 아직까지 넉넉하진 않아요! 그렇다고 불만은 없어요. 지금의 공간 역시 감사히 생각하고 있고, 일하는 데 전혀 지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조금 더 사치를 부린다 해도 그 정도는 이해해주세요. 그러나 이러한 소망이나 욕심까지도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면 깨끗이 포기할 것입니다. 지난 고 탁 소장님의 20주년 추모 예배 때 약속한 것처럼 언젠가 이 사역을 마무리하게 될 즈음에 모든 자료와 재산을 한국교회에 헌납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항간에 저희가 물질에 욕심이 많다는 소문은 사실과는 다르니 그 소문을 이제는 접어주세요.^^

아! 그리고 저희들을 만나러 오실 때에는 아무것도 사갖고 오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그저 <현대종교>를 아끼시는 마음 하나만으로도 충분하니까요. 그리고 오실 때는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미리 전화를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비록 작은 사역이긴 하지만 모두가 매일 바쁘게 1인 3역 이상을 감당하고 있는지라 하루의 일과가 어그러질 수도 있어서예요. 업무국 직원들은 항상 회사에 상주하지만 상담을 맡고 있는 기자들은 취재 등으로 인한 외근이 많고 저는 여전히 할 일없이(?) 바쁘기만 해요. 상담을 하실 거라면 방문 상담보다는 우선 짧게 정리를 해서 먼저 이메일로 보내주신다면 더욱 좋겠어요. 그렇게만 해주셔도 충분히 상황을 파악하고 도움을 드릴 수 있답니다. 간단한 상담은 기본이고, 문제성 단체에 대한 제보를 받는 일도 중요하게 여기고 있으니 가끔 빠른 제보도 부탁드려요.

그리고 또 한 가지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매일 직원들에게 전화와 이메일, 문자 등을 통틀어 하루에 50여 통이 넘는 연락들이 쇄도하고 있답니다. 여러분들은 그저 한 통이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저희들은 때로는 밥 먹을 시간조차도 없을 때가 있어요. 하지만 <현대종교>의 식구들은 반대로 “상담자들은 각기 다른 사람들이니 한 분 한 분 최선을 다해야지”라는 생각을 하려고 노력한답니다. 서로를 배려하는 것이 필요하고 그것이 아름다워 보여요. 그러니 당신께서 간단명료하게 상담을 하신 것은 아주 잘한 일입니다. 너무 많은 이야기들을 해 주시면 도무지 정리가 안 돼요. 내담자들이 알면 좋을 것 같아 우리 기자들 몰래 귀띔 드렸습니다.

그리고 이단에 빠진 이들을 돕는 일은 저희 사역 밖의 일이기에 중간 역할 밖에 할 수 없음을 이해해주세요. 저희는 이단을 연구하는 단체이기 전에 언론사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기에 정보 전달(책, 홈페이지 등과 강의를 통해)을 중심으로 일하고 있고, 이단에 빠진 분들을 위한 회복 사역자들은 따로 활동하고 있어요. 이렇듯 교회와 현대종교, 그리고 회복 사역자들의 이 삼박자가 건강하게 맞물려 지금보다 더 원활히 활동하게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을 텐데 그것이 쉽지만은 않네요. 자신과 이해관계에 걸려 있지 않을 때는 ‘나 몰라’라 하다가도 나(우리)와 이해관계가 걸리게 되면 그때서야 관심을 갖게 되는 이단 문제는 여전히 답답한 마음 갖지 않을 수가 없어요. 이해관계에 걸려 있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이니 경계와 예방을 게을리하지 않는 것이 이단 문제에 있어 가장 중요한 대책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고 보니 10년 사이에 입사한 우리 직원들 소개를 안 했네요. 그동안 ‘칭찬합시다’코너를 통해 나름 보안(?)의 문제가 있긴 하지만 지면을 통해 몇 분께 인사를 전했는데 남은 직원들도 이 지면을 통해 마저 소개코자 합니다. 그간 직원들이 자주 바뀌어서 힘든 일도 많았지만 이제는 바라만 보아도 감사한 이들이 있어서 <현대종교>는 감사와 행복에 푹 젖어 살고 있답니다. 제3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고나 할까요. 때론 힘들지만 같은 목적을 안고 달려가는 이들이 함께 한다는 것이 행복할 수밖에 없는 것은 당연해 보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사랑의 대상이지 의지의 대상은 하나님 한 분밖에 없다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지난번에 한정희 사목과 네 분의 기자들, 그리고 김정희 총무를 소개했었죠. 이제 두 분만 남은 것 같은데, 우선 본지의 최고참이자 광고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남후식 국장과 벌써 입사 10여 년을 훌쩍 넘긴, 저희 사역의 엄마 역할로 살림을 책임지고 있는 방연효 국장 두 분입니다. 남후식 국장은 고 탁 소장 때부터 근무했던 저희들 사역의 산 증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연세는 많아졌지만 젊은이들 못지않게 열정을 안고 담당하는 업무를 통해 저희들 살림에 커다란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부디 오래도록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 방연효 국장을 생각하면 늘 이 말이 떠올라요. ‘살면서 한 번도 아쉬운 이야기하지 않고 살아왔는데 이곳에 와서 아쉬운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감사할 뿐이죠. 한결같이 조용한 성품으로 열심을 다하고 있는 그의 기도 제목은 오랫동안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 왔기에 늘 강건할 수 있도록 간절한 ‘여호와 라파!’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을 붙여 주시고, 또 꼭 필요한 이들을 만나게 하여 좋은 합력을 이루어가고 계십니다. 늘 고마운 우리 하나님, 그리고 사랑하는 직원들과 여러분들 모두에게 사랑의 고백을 전합니다. 열렬한 응원도 함께요! 자! 이제 곧 끝이니 조금만 더 힘내셔서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혹시 이 글을 읽고 저희들이 사는 모습을 보고 싶어 연락하시게 된다면 잊지 말아야 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저희들은 아주 오래전부터 5일제 근무를 했기 때문에 토요일엔 연락을 받지 못합니다. 주일은 물론 교회에서들 전도사 등으로 사역을 하고 있죠. 열 명의 직원 중 선교사 포함 교역자가 다섯 명이나 된답니다. 가끔 저희들끼리 우스갯소리를 하곤 해요. 현대종교 직원들로 교회를 구성해도 있어야 할 직분은 다 있다고요.^^ 그리고 아침과 저녁에는 QT집인 「매일성경」으로 예배와 성경읽기를 진행하고 있어요. 예배 시간에 전화를 주시는 분은 무거운 목소리로 󈬎분 후에 전화를 주세요”라는 이야기를 듣게 될 텐데 그렇다고 너무 기분 상하진 마세요. 예배를 방해받을 순 없고, 예배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으니까요.


그리고 업무국 사무실에는 탁 소장님의 유품실도 있는데 한 번 둘러보세요. 조금이나마 경각의 마음이 드실 거예요. 유품실이 너무 초라하여 선친께는 늘 죄송한 마음이지만 언젠가 그가 연구한 자료 등과 더불어 조금 더 넉넉하고 아름다운 공간에서 사랑하는 이를 추모할 수 있을 것이라 믿어요. 그리고 예전에도 자주 부탁드렸던 것 같은데 한 번 더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네요. 저를 찾으셔서 통화할 때는 꼭 “내가 예전에 탁 소장과….”라는 말씀을 하시진 마세요. 이 일을 하는 동안에 다 그런 것은 아니었지만 선친과의 관계를 먼저 말해왔던 분들 중엔 저희들에게 힘이 되었던 분들이 거의 없었답니다. 죄송한 이야기이나 인간사가 다 그렇듯 아쉬울 때 찾아오셨다가 일이 끝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돌아서는 것에 이제는 지쳤답니다. 결국 마음속에 한 가지 원칙을 세웠지요. 선친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다가오는 사람들은 크게 신뢰하지 말자는. 물론 앞에서도 이야기했듯이 다 그런 것은 아니고, 그중엔 정말 선친과 좋은 교제를 나눠 온 사람들도 있었을 텐데 오죽하면 이렇게 됐을까 싶네요. 무튼 너무 송구한 이야기들만 늘어놨네요.
 

자! 이제 다시 <현대종교>에 오신 이유를 들어 보도록 하죠. 자료 요청 때문이라면 그것은 업무국에 말씀해 주세요. 간단한 자료는 그냥 드릴 수도 있으나 웬만한 자료와 책들은 자료대가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가끔 자료대가 비싸다는 분들이 있어 조금 죄송할 때가 있지만 그 자료를 만들기 위해 취재하고 고생했던 이들을 생각하면 그건 정말 아무것도 아닐 거예요. 세상의 물건들을 살 때는 그런 생각들을 잘 안 하시는 것 같은데 중요한 투자에 있어서는 너무 아깝게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이렇듯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사역은 여전히 어려운 것 같습니다. 물질을 말하고 싶지 않은데 그렇게 하지 않으면 사역이 어렵고 그렇다고 자비량으로 일을 하기도 쉽진 않고요. 그저 최소한의 실탄이라고 생각해 주세요. 그러면 마음이 조금 편해지실 거예요. 그런 실탄들이 모여 지금의 <현대종교>가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여전히 십시일반의 정성이 모여져 이루어진 공동체는 근사하기만 합니다. 그런데 혹시 그러한 실탄조차 준비가 되지 않은 분들이나 자료가 너무 필요하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은 분들을 알고 계시다면 저나 업무국에 살짝 말씀해 주세요. 아무것도 묻지 않고 자료를 기증해 드릴게요. 미안한 마음은 전혀 가지지 않으셔도 되요. 기도로 갚아주시면 되니까요. 저희들은 워낙 거절의 아픔을 많이 겪어왔기 때문에 섬김의 요청에도 열심이랍니다. 아! 그리고 50년 치의 이단 관련 자료들을 PDF로 만들어 정리해 놓은 것은 잘 알고 계시지요? 일 년에 3만 원이란 물질만으로 모든 자료와 월간지를 보실 수 있으니 청소년들조차 부담이 많이 줄어들었을 거라 생각돼요. 많이 홍보해 주시고 주위에도 알려주시면 좋겠어요. 그리고 모바일 홈페이지와 팟빵도요!^^
 

끝으로 저희들을 위한 기도부탁을 드리며 끝을 맺을까 합니다. 첫 번째 기도 제목은 SNS 등 온라인 역할의 문제입니다. 아무리 열심을 다해도 온라인 쪽은 전공자가 없기에 많이 부족하고 여전히 한계를 느끼고 있답니다. 염치없지만 주변에 도움을 주실 수 있는 분들이 있다면 참 좋겠어요. 지금도 주변에 귀한 동역자들이 여럿 계시지만 그분들은 하고 계신 일들이 있기에 계속해서 부탁을 드리기에는 미안한 맘이 크답니다. 잊지 마시고 온라인 쪽을 도와주실 수 있는 분들이 있다면 꼭 소개바랍니다. 그렇게만 된다면 청소년들과 청년들에게 더 많은 정보를 나눠줄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 외 제 멘토인 탁지일 목사의 신학교 사역과 <현대종교> 월간지를 책임지고 만드느라 쉴 틈이 없기에 그의 건강을 위해 기도부탁드려요. 아울러 현재 소송 중인 종교브로커 황규학이라는 이와의 법적 소송에서도 반드시 승소해서 공의가 바로 세워질 수 있도록, 또한 같이 계시는 모친과 일본의 탁지웅 특파원 등 모든 가족들을(공적인 지면인지라 죄송한 마음이나 이왕지사 부탁드릴 때 모두 모아서 아룁니다)위해서도요. 그리고 현종 공동체 직원들과 그 가족들의 영육 간의 건강을 위해서도 아주 센 기도를 부탁드려요!

특히 저는 요즘 커다란 부담감을 안고 강의 사역을 하고 있기에 걱정이 많습니다. 25년 동안 강의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 최근 계속해서 이상 신호가 오기에 병원엘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조금 심각하다고 하네요. 어찌해야할지? 조금 더 건강하게 사역을 하고 싶었는데 증상이 좋지가 않아 염려가 크네요. 그동안 너무 앞만 보고 달려온 것 같아요. 이왕 이렇게 된 바 조금만이라도 ‘쉼’을 갖고 싶은 맘이 간절한데 행동으로 옮기기엔 걸리는 일이 너무 많아 쉽지는 않을 듯합니다. 아무튼 쉼의 의미를 잘 깨닫고 저희들 사역과 삶에 잘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은 해보겠습니다. 일할 때는 화끈하게 일하고 쉴 때는 잘 쉬어서 할 수 있을 때까지 더욱 열심을 다하는 멋진 <현대종교>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관심 부탁드립니다.
 

마지막 기도제목은 그간 열심히 일해 온 <현대종교>의 한 면만 보고 함부로 저희들을 판단하거나 비난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얼마 전 모 카페를 통해 현대종교에 대한 비판의 글 하나를 봤는데 마음이 아팠던 것은 그간 잘해 온 부분들은 일언반구 없이 그저 글쓴이의 생각과 기준에 맞지 않는다고 함부로 이 사역을 폄하하고 평가절하 하는 모습에 힘이 빠지더군요. 잘 할 때는 응원해주고 부족한 부분들이 있을 때는 조금 객관적인 기준을 갖고 채찍질해준다면 더욱 힘내서 잘 할 수 있을 텐데 아쉬움이 매우 컸습니다. 앞으로 건강한 비판을 기대해봅니다. 짧지 않은 편지를 끝까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저희는 늘 빚진 자 되어 항상 근사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현대종교>에 꼭 한번 찾아오시길 바라며, 서울의 동쪽 끝자락, 망우동이란 동네에서 탁 소장 드립니다.
 

마무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는 그저 늘 최선만 다하면 될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