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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교육은 기독교 세계관 교육이어야 합니다
권오희 목사
2019년 07월 17일 08시 49분 입력

세계관은 세상을 보는 관점입니다. 우리 모두는 자신이 살아온 삶의 맥락에 따라서 ‘세계관’이 형성되기 때문에 모두 다른 세계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흔히 세계관을 ‘안경’으로 비유하는데, 어떤 색깔의 안경을 착용했느냐에 따라서 사물이 다르게 보이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나의 주장이 옳은 거야!”라고 확신에 차서 이야기하지만, 그것 역시 자신의 세계관의 한계 아래서 판단된 것이기에 확실하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권오희 목사
제주어깨동무학교

  

그것은 “내 안경이가장 좋은 거야!” 혹은 검은색 안경을 착용하고 “진리는 검은색이야”라고 하는 우스꽝스러운 상황과 같습니다. 그렇다면 크리스천인 우리는 어떤 안경을 착용해야 할까요? 바로 ‘그리스도’라는 안경, ‘하나님 나라’의 안경을 착용하고 세상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감으로 이루어진 ‘성경’이 우리의 삶의 기준이 되어야만, 성경이라는 안경으로 자신의 삶과 세상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크리스천이란 다름 아닌 ‘기독교 세계관’을 가진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기독 학부모는 자녀교육의 모든 영역에 대해서 ‘기독교 세계관’으로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부모가 먼저 자신을 바라보는 관점(자아 정체감), 부부간에 서로를 바라보는 관점(결혼관), 이웃(사람)을 대하는 태도와 관점(인간관), 물질을 사용하는 관점(재정관), 자녀를 바라보는 관점(교육관)에서 ‘기독교적’인지를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만약 그러한 부분에서 성경적 세계관과 무관하게 세상과 다름없는 세계관, 자신의 지나온 삶의 경험들로 인한 왜곡된 세계관이 있다면 돌이켜야 합니다.

도움이 되는 질문은 이것입니다.

- 성경이 말하는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
- 성경이 말하는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은 무엇인가?
- 성경이 말하는 죄로 인해 타락한 인간에게는 무엇이 필요한가?
- 성경에서 말하는 예수는 이 땅에서 어떤 일을 하셨으며 궁극적으로 어떤 일을 하실 것인가?

조금 더 삶에 적용되는 질문은 이것입니다.

- 우리 가정에는(나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있는가?
-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이 곧 나(예수)에게 한 것’이라는 이웃에 대한 예수의 가르침에 동의하는가?
- 우리에게 주어진 물질이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 것이며 그 물질을 ‘하나님나라’를 위하여 잘 흘려보내고 있는가?
- 자녀를 양육하는 방식에서 우리는 어떤 부분을 더 신뢰하며 선택하는가?
- 나는 나의 삶에 성공이 무엇이라고 여기며 사는가? (하나님 방식 VS 세상방식)
- 나의 도덕적인 삶의 지표를 매겨본다면 얼마가 되는가?

그런 의미에서 기독교 가정의 교육은 ‘기독교 세계관적’이어야 합니다. 어릴때부터 아이들에게 예배를 강조하고, 부모가 교회에서 아무리 많은 봉사를 하고, 그 어떤 직분을 가진다고 하여도 자녀들을 양육하는 태도와 부모의 삶이 ‘성경적’이지 않다면 부모의 어떤 가르침으로도 그 아이들은 선한 영향을 받기 힘들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공교육에 학생들을 보내는 기독 학부모들의 오해는 교육은 가치 중립적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유념할 것은 ‘교육’은 결코 가치 중립적이지 않습니다. 교육은 반드시 ‘목적’과 ‘의도’가 있습니다. 인본주의자들은 교육에서 ‘종교’의 가치를 배제함으로 비종교적, 왜곡된 과학적 지식교육으로 흘러가도록 교육받게 했습니다.

사실 이 땅은 그러한 교육의 결과를 고스란히 받아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아가페적인 사랑은 없고, 오직 시기와 질투, 미움만 가득합니다. 아이들 역시 ‘더불어 살아가는 성경적 ‘가치관’이 아니라 자신과 다른사람을 배제하고 무시하는 자들로 살아갑니다.

그렇게 세상의 방식과 똑같은 방법으로 살아서는 결코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살아갈 수 없으며 어떤 영향력도 끼칠 수가 없습니다. 그들의 장래는 더 어두워질 뿐입니다. 그러나 ‘성경적 세계관’ 즉 ‘하나님의 관점’을 소유한 인생은 어떤 어려움이 와도 이겨낼 힘을 가질 수 있습니다. 조금 잘 나가는 인생이라고 우쭐대지않고, 조금 어려움이 온다고 주눅 들지 않습니다. 앞만 보고 가는 인생이 아니라 주위를 돌아보는 인생이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삶을 다스리는 분은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명확히 아는 인생은 반드시 자신의 삶에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을 삶을 통해서 증명할 수 있습니다. 그들의 ‘안경’은 ‘성경적’이기 때문에 모든 일에 해석하는 방식이 남다릅니다. 이제부터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우리 가정의 삶의 중심이 ‘성경적’인지를 다시 돌아보십시오.

여러분의 삶이 자녀들에게 ‘성경적 모델’로써의 통로가 되는지 돌아보십시오. 그리고 만약 그렇지 않다면 다시 하나님 앞에 여러분의 중심을 돌리십시오. 또한 ‘기독교 세계관’을 가진 가정이 되도록 기도하고 공부하십시오. 기독교적으로 자녀를 양육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누군가에게 물어보십시오. 기독교 세계관적인 삶이 무엇인지를 교회 공동체와 토론하십시오. 여러분 자녀 한명을 ‘기독교 세계관’을 소유한 사람으로 세워가는 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여하신 가장 중요한 사명인 것을 기억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지금까지 제주어깨동무학교 권오희 목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