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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받는 상처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상갑 목사
2019년 10월 25일 08시 45분 입력

Q

 

목사님, 저는 다른 사람들의 말 때문에 상처를 많이 받아요. 또 저도 가끔 말로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말로 상처받고 상처를 주는 것을 줄이고 싶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상갑 목사
산본교회 담임
청년사역연구소 대표

  

A

 

말은 힘입니다. 말에는 창조하는 힘이 있습니다. 혼돈하고 공허한 곳에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면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보시기에 심히 좋은 모습이 됩니다. 우리 인생도 그러합니다. 말이 씨가 된다고 합니다. 말은 뿌린 그대로 자란다는 것입니다. 코스모스씨는 코스모스를, 호박씨는 호박을, 오이씨는 오이를 나오게 합니다. 발 없는 말이 천 리를 간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그만큼 파급효과가 큰 것입니다.

 

말 한마디가 천 냥 빚을 갚는다고 합니다. 그만큼 말은 중요한 것입니다. 교회는 말을 많이 사용합니다. 특히 리더의 자리에 있는 모든 이들은 말의 사람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중요한 지도자의 자리를 신중하게 맡으라고 합니다. 리더가 말이 신중하지 않고 분별력이 없으면 가는 곳마다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가시적인 교회는 말이 많은 곳입니다. 그리고 모든 그리스도인은 말의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말을 사용해야 합니까?

 

“고.마.우.이”를 기억하십시오. 고운 말, 마음에 행복을 주는 말, 우아한 말, 이롭게 하는 말을 사용하십시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는 말이 있습니다. 고운 말이 중요합니다. 마음에 행복을 주는 말들이 있습니다. 행복한 사람들에게는 행복의 언어가 있습니다. 거짓말이 아닌 우아한 말을 사용해야합니다. 우아한 말은 남을 속이지 않고 정직하게 남을 세워주는 말입니다.

끝으로 남을 이롭게 하는 말이어야 합니다. 남을 죽이는 말을 계속 반복하면 친구가 사라지고 이웃이 사라집니다. 가까이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앞에서 들으면서도 속으로는 내가 없는 곳에서 나를 향해 저 칼끝이 겨누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고.마.우.이” 네 가지 말은 초등학교 교실의 급훈으로 자주 사용되는것이지만 참 중요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것을 초등학교에서 배우니까 그 교훈을 새길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관계가 말로 인해서 깨어지곤 합니다. 관계를 잘 지키려면 말에 재갈을 물리는 것(약3:3)이 필요합니다. 그것은 불필요한 말을 너무 많이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문제를 일으키고 분열과 갈등을 일으키는 말도 조심하라는 것입니다. 자신이 하는 말을 분별력 있게 사용하면서 필요한 때에 말에 브레이크를 걸 수 있어야 합니다.

차를 운전하면서 충돌이나 위험이 감지되면 급브레이크를 사용하듯 남에게 상처를 주는 말에는 반드시 급브레이크를 사용해야합니다. 성경은 말을 배의 키(약3:4)에 비유합니다. 배는 작은 키로 조정을 합니다. 아무리 큰 배여도 키가 움직이는 그대로 갑니다. 소를 움직이는 것을 생각해 보면 이와 같은 원리가 있습니다.

어린아이인 목동이 자신보다 훨씬 큰 소를 움직이는 비밀은 소의 코뚜레에 있습니다. 소에 코뚜레를 하게 되면 아무리 어린아이여도 소를 움직이는 것이 가능합니다. 소는 소가 원하는 대로 하려고합니다. 그때마다 힘센 소를 움직이는 것은 코뚜레를 움직이면 됩니다. 소와 힘으로 대결한다면 백전백패일 것입니다. 그러나 소를 코뚜레로 “워워(stop!)”와 “이랴이랴(go!)”라는 말을 사용하면서 움직이면 백전백승일 것입니다.

말은 관계를 만듭니다. 누구든지 좋은 관계에 있는 사람들은 좋은 말을 사용합니다. 모함하는 말, 거짓말, 인신공격하는 말, 어둠의 말, 비난의 말, 저주의 말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좋은 관계가 말에 의해 세워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둠의 말은 어둠의 일을 가져옵니다. 갈등을 일으킵니다. 분열을 가져옵니다. 다툼을 일으킵니다. 어둠의 말은 이단이 사용합니다. 추수꾼이 교회에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말은 정직해야 합니다. 이단의 말에는 거짓과 미혹이 교묘하게 숨겨져 있습니다. 그들은 수시로 거짓말을 밥 먹듯 쉽게 합니다. 성경공부라는 최고의 방법을 자신들 교주의 교리를 세뇌하는 방법으로 사용합니다. 그때 그들의 말은 뱀의 혀와 같습니다. 성경공부를 은밀히 하는 것을 말하지 못하게 합니다.

신천지, 하나님의교회, JMS, 구원파 모든 이단은 말속에 거짓과 미혹이 숨겨져있습니다. 그래서 말을 분별하면서 들어야 합니다. “목사님 설교에 복음이 없어. 비성경적이야. 문제가 많아” 이런 어둠의 말을 하는 사람을 조심해야 합니다. 사실이라면 기도하면서 목사님을 도와야 하고 사실이 아니라면 교회 속에서 활동하는 거짓의 사람들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약3:6)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말 한마디가 생의 바퀴를 불사른다고 합니다. 지옥 불같은 말을 사용하면 아무리좋은 척해도 이미 그 인생은 지옥이 됩니다. 그 사람의 말이 그 사람의 인생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원망과 불신과 불평의말을 쏟아내었을 때 하나님은 이같이 말씀하십니다.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민14:28)

하나님께서 우리가 말하는 대로 행하시겠다고 하셨고 불신과 불평은 죽음을 가져왔습니다. 또한 이단과 사이비의 말에 속으면 영적 죽음을 가져온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런 까닭에 혀를 잘 길들여야 합니다. 길들인다는 것은 쉽게 되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좋은 말을 사용하기 위해서 반복되고 의도된 말을 사용하는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성경을 읽고 묵상하고 성경대로 말하는 훈련을 통해서 말을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사용하기를 배워야 합니다.

“주 여호와께서 학자들의 혀를 내게 주사 나로 곤고한 자를 말로 어떻게 도와줄 줄을 알게하시고 아침마다 깨우치시되 나의 귀를 깨우치사 학자들 같이 알아듣게 하시도다”(사50:4)

기억하십시오. 말이 인생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이 말하기를 배워야합니다. 말하기를 배우려면 부정적인 말을 사용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보다 더 중요한 훈련은 적극적으로 행복을 주는 말을 사용해야합니다. 무엇보다도 믿음의 말을 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약속하시고 행하실 일에 대해서 철저히 믿음의 반응을 하십시오.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과 사막에 강을 내리니”(사43:19)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길을 만드실 것입니다.여러분 자신과 서로를 행복하게 하는 말을 체질화하시고 습관화하셔야 합니다. “사랑해요. 축복해요. 고마워요. 미안해요. 좋아요. 감사해요.” 여러분이사용하는 말이 여러분의 인생을 만들어가는 재료가 된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잊지 마세요. 여러분의 말이 여러분의 인생을 만듭니다. 여러분이 지금 여기에서 사용하는 말이 여러분의 미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