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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별 성교육법
이진아 전도사
2020년 07월 31일 08시 48분 입력

4~9세 시기의 성교육

4~6세 아이들의 성교육에는 어떤 내용이 들어가야 할까요? 먼저 하나님이 여자와 남자를 만드셨다는 것을 얘기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몸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고 거기에는 성에 관련된 신체 기관까지도 포함된다는 것을 반드시 얘기해 주어야 합니다.

▲이진아 전도사
어바인 베델교회 교회학교 디렉터

    

하나님이 주시지 않으면 절대로 생명이 잉태될 수 없다는 것, 따라서 ‘너는 하나님이 주신 존재’라는 사실을 알려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네가 엄마 배 속에 있을 때부터 너를 벌써 아셨다’고 설명해 주어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깨닫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7~9세가 되면 우리 몸에는 세포를 비롯해 귀나 코 등 감각기관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이 주신 신비한 기관들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을 알려 줘야 합니다. 특히 부모님은 우리 신체의 각 기관에 대해 공부해서 아이들에게 우리 몸에서 중요한 기능을 하는 생식기(sexual organ)에 대해서도 하나님이 주신 선물 중의 하나임을 가르쳐야 합니다. 하나님은 생명을 중요하게 여기시는데 생식기가 생명을 만들어 내는 곳이기 때문에 아주 소중한 곳임을 알려 주십시오.

그리고 목욕할 때도 생식기 부분은 본인이 직접 닦도록 이야기해 주셔야 합니다. 또한 아기는 하나님이 계획하신 특별한 결합을 통해서 태어난다는 것, 그리고 여자아이는 나중에 여성이 되고 남자아이는 남성이 된다는 것을 이야기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결혼은 사랑의 진정한 증거라는 것, 즉 진짜 사랑했을 때 결혼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려 주십시오.

또 하나, 7세부터는 성에 대한 관심과 장난이 심해지는 시기이므로 자신의 몸은 소중하다는 것을 교육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다른 사람이 너의 몸을 만지거나 보려고 하면 소리를 질러야 한다고 가르쳐야 합니다. 소리 지르는 예를 보여 주고 직접해보라고 실습도 시키십시오.

10~14세의 성교육

10~14세는 사춘기가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많은 부모님이 과연 학교에서 하는 성교육을 아이가 받아도 되는지 물어봅니다. 요즘 미국의 중 · 고등학교에서는 콘돔 공짜로 받는 곳, 항문성교, 구강성교, 섹스 토이(sex toy) 등 부모님이상상할 수 없는 내용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섹스는 네 자신이 준비되었다고 생각할 때가 적절한 시기라고 가르칩니다. 낙태를 좋은 방법이라고 가르칩니다. 섹스 파트너도 여럿이 될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부모님은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 성에 대한 하나님의 관점과 세상의 관점에 대해 설명해 주어야 합니다.

또한 성은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운 선물이라는 것을 알려 주십시오. 더불어 경건한 남자와 여자에 대해서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자신의 몸과 삶을 통해 하나님을 높여드려야 한다는 것, 그리고 우리 몸을 특별히 잘 간수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다른 사람의 몸도 소중히 여기고 존중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주십시오.

그리고 성의 경계(boundary of sex)는 오직 결혼생활 안에서만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 줘야 합니다. 그것을 지키지 않았을 경우 그 결과 죄를 짓게 되고 심지어 성병(STD, sexually transmitted disease)을 초래할 수 도 있다는 것을 알려 주어야 됩니다.

10~14세 때는 신체 변화, 초경, 몽정, 데이트, 임신, 성병에 대한 구체적인 교육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특히 여자아이를 둔 부모님들은 생리(menstruation)에 대해 미리 얘기해 주어야 합니다. 아이들은 생리에 대해 궁금한 것이 많습니다. 부모님은 다음과 같은 아이들의 질문에 적절히 답해 주어야 합니다.

먼저, “언제 생리를 하게 될까요”라는 질문입니다. 생리는 대부분11~15세 사이에 시작합니다. 평균적으로 13세 정도에 시작한다고 보면 됩니다. 다음 질문은 “처음에 생리가 시작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입니다. 제가 앞에서 말했듯이 아이가 당황하지 않도록 생리용품 파우치 등을 미리 챙겨주고 대처 방법을 친절히 알려 주어야 합니다.

“생리 주기는 얼마인가요”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대부분 ‘28주기’지만, 사실 처음에는 두 달에 한 번도 하고 한 달에 두 번도 하는 식으로 불규칙할 수 있다고 설명해 주십시오. 저는 우리 딸이 생리를 시작하자마자 생리주기를 알려 주는 앱을 깔아 줬습니다. 그러면 자신이 언제쯤 생리를 하게 되는지 확인하고 대비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생리통(cramps)이 무엇인지도 알려 주어야 합니다. 배나 허리가 아픈 증상이 당연히 생길 수 있다고 말해 주고 너무 심하면 진통제를 먹도록 알려 주십시오. 그것과 더불어 생리전증후군(PMS)이 올 수 있다는 것도 설명해 줘야 합니다.

생리를 시작하기 전에 굉장히 예민해지고 우울해지는 등 감정기복이 심해질 수 있으니 슬퍼지거나 울고 싶어지면 울어도 괜찮다고 격려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생리가 끝났을 때 감염이나 발진이 생길 수 있으니 청결에 신경을 쓰도록 알려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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