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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선교회 유관기관 그라시아스 합창단 ‘크리스마스 칸타타’주의
기쁜소식선교회와의 관련성 숨기며 활동
정예기 기자 yg86945@naver.com
2017년 12월 29일 11시 49분 입력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크리스마스 칸타타’로 활동하고 있다. 2000년에 창단된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기쁜소식선교회 대표 박옥수씨가 설립자이며, 그의 딸 박○숙씨가 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라시아스 합창단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주소가 기쁜소식강남교회의 주소와 일치한 점을 볼 때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기쁜소식선교회(박옥수, 기소선)의 유관기관으로 유추할 수 있다. 최근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2017년 크리스마스 칸타타’관람의 건이라는 제하의 공문을 각 교회에 보내 관객들을 모집했다.

공문에는 “사단법인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전문적 수준의 실력을 갖춘 합창단으로 매년 20여 개국에서 200회 이상의 공연을 하며, 유럽 5대 국제 합창제에 수상을 하여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합창단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홍보한다. 덧붙여 “목사님 부부는 무료로 초청하며, 교회 성도들은 특별한 가격으로 모시려 한다”며 정통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을 초대했다.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에 참석했던 A씨는 “가족을 통해 칸타타 공연에 참석했다. 공연 후에 박옥수씨가 나와, 자신의 저서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에 관련된 이야기를 전했다”며 “갑자기 박씨가 등장해 당황했다”고 밝혔다. 이덕술 목사(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서울상담소장)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콘서트를 하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초청되고, (기쁜소식선교회) 신도가 아닌 사람들도 참석하게 된다”며 “이때 구원파 박옥수가 등장해 자신들의 복음을 전한다”고 주의를 요청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기쁜소식선교회와 유관기관임을 숨긴 채 미혹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교회에 보낸 공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