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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수 구원파에 넘어간 김천대학교 돌려내라
김천시기독교총연합회, 독단적 이사회 결정 철회 촉구 기도회 개최
현대종교 | 조민기 기자 5b2f90@naver.com
2024년 07월 05일 11시 08분 입력

기독사학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 경영권이 기쁜소식선교회에 넘어간 것을 바로 잡기 위해 김천 지역 기독교인들이 모였다. 김천시기독교총연합회(김기총·회장 김명섭 목사)는 지난 7월 4일 김천 평화동교회 본당에서 목사 장로 연합기도회를 개최하고, 김천대학교 경영권이 구원파에 인수된 것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하게 밝혔다.
 

▲기소선의 김천대 경영권 인수를 반대하기 위한 목사 장로 연합기도회 모습.(출처 : 국민일보)

 

김천 지역 교인들은 경영권 이양 과정에 김천대학의 200여 명 교직원과 3200여 명 학생들의 충분한 의견이 수렴되지 않았음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소선의 김천대 경영권 인수가 적법했는지 밝히고 독단적인 이사회 결정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기도회는 본지 이사장 겸 편집장 탁지일 교수가 “교회와 이단: 최근 이단사이비 동향 및 대책”이라는 제하의 설교 및 강의 이후 입장문을 발표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탁지일 교수는 “기소선이 김천대를 인수하면서 대학 시설을 각종 행사의 거점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며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탁 교수는 “박옥수씨가 이사장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김천대 설립이념의 존중과 보존하면서 외국 학생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며 “기소선의 외국교회에 다니는 수많은 외국인 유학생이 김천대로 유입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강사로 나선 탁지일 교수.(출처 : 국민일보)

 

탁 교수는 “학생들에게 이단 교리를 가르칠 수 있는 여지가 적지 않다. 다음세대에게 다방면적으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며 상설 이단대책위원회 개설과 같은 지속할 수 있는 대안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기총은 “학교와 학생들을 위해 선한 영향력과 책임감을 갖고 교육자로서 사명을 다해야 마땅한 중대한 직책에 이단 기쁜소식선교회 수장 박옥수씨가 선임되었다는 사실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서 김기총은 ▲‘구원파’의 김천대학교 경영권 인수 과정이 적법한 절차였는지 밝혀달라 ▲김천대학교는 독단적인 이사회 결정을 철회하라 ▲김천대학교의 건전하고 투명한 운영을 촉구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한편 김천시주일학교연합회와 교회여성연합회는 지난 6월 13일부터 시내 곳곳에서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다. 한국교회의 관심과 기도가 필요하다.​
  

▲반대 시위에 나선 김천시 주일학교연합회 및 교회여성연합회 회원들.(출처 : 김천시기독교총연합회)

 다음은 김천시기독교총연합회 입장문 전문이다.

 

김천대학교 경영권 이양에 대한 김천시 기독교인의 입장

 

"구원파의 김천대학교 경영권 인수가 적법했는지 밝히고, 독단적인 이사회 결정을 철회하라!"

 

김천대학교는 1979년 기독교 정신에 입각하여 개교한 이래,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많은 인재를 배출한 김천시의 자랑이며 명문사학이다. 그러나 갈수록 지방 대학의 위상이 추락하고 학생 수도 급감하는 현실 속에서 김천대학교도 경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온 바, 자체적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많은 자구책을 실시해 왔다.

 

그렇게 45년간 지역 대학교로서의 소명을 감당해 오던 김천대학교가 한국교회의 주요 교단들로부터 이단'으로 공식 규정된 종교 집단인 구원파'(기쁜소식선교회, IYF, 대표 : 박옥수)로 지난 6월 1일 경영권이 넘어가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려되는 것은 김천대학교의 새로운 이사로 선임된 박*숙 씨는 박옥수 씨의 딸이자, 구원파에서 운영하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단장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6월 15일 자 SBS 그것이 알고 싶다'(1402회)에서 방영된 바 있듯이. 박*숙 씨는 그라시아스합창단 단원인 한 여고생을 사망케 한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되어 현재 구속 수사를 받고 있는 장본인이다. 학교와 학생들을 위해 선한 영향력 과 책임감을 갖고 교육자로서의 사명을 다해야 마땅한 중대한 직책에 이런 인물이 선임되었다는 사실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

 

이에 따라, 김천 지역에서 오랫동안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교회로서의 사명을 다하고 있는 김천지역 교회의 목회자와 장로들은 이번 김천대학교 경영권의 구원파' 인수에 강력한 반대의 뜻을 밝히며 다음과 같이 성명한다.

 

1. 구원파'의 김천대학교 경영권 인수 과정이 적법한 절차였는지 밝혀달라.

 

김천시민들은 현재까지의 여러 가지 정황으로 볼 때, 김천대학교 경영권이 비밀리에 날치기 이사회를 통해 구원파로 넘어갔다는 의구심을 떨칠 수 없다. 이번 경영권 이양 과정에 김천대학의 200여 명 교직원과 3,200여 명 학생들의 충분한 의견이 수렴되었는지, 또 합법적인 절차를 거쳤는지, 불법적인 행위는 없었는지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규명을 강력히 요청한다.

 

2. 김천대학교는 독단적인 이사회 결정을 철회하라.

 

구원파는 김천대학교의 경영권을 넘겨받은 후 6월 17일 이사회를 열고 이사진을 구성했는데, 선임된 이사 중에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인물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일의 진행을 볼 때, 향후 이사회가 김천대학교 운영을 독단적이며 파행적으로 몰고 갈 것에 대한 우려와 염려를 떨칠 수 없다. 김천대학교는 김천 시민의 안 정감과 건강한 지역문화를 위해 독단적인 이사회 결정을 철회할 것을 요청한다.

 

3. 김천대학교의 건전하고 투명한 운영을 촉구한다.

 

김천 지역 교회를 포함한 김천시민 모두는 김천대학교가 우리 지역에서 건강하게 자 리매김하고 더욱 발전하기를 바라고 있다. 이에 앞으로 김천대학교의 운영 상황 및 나아가는 바를 예의 주시할 것이며, 필요시 모든 교회가 합력하여 지역사회와 뜻을 모아 대응할 것이다. 김천대학교는 밀실 행정을 버리고 건전하고 투명한 운영을 함 으로써 그 사회적 책임을 다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24년 7월 4일

 

김천시기독교총연합회 

김천시교역자연합회

김천시장로연합회

김천시복음화운동본부 

김천시아가페포럼

김천시교회여성연합회 

김천시기독운전자회 

김천시기독청년연합회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중앙)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보수)

대한예수교장로회(보수합동)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개혁)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

대한예수교장로회(대신)

대한예수교장로회(호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예수교대한하나님의 성회(예하성)

기독교대한하나님의 성회(기하성)

기독교대한감리회 

기독교한국침례회

구세군

독립교단(한국독립교회 선교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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