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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숙 '아동학대살인사건' 징역 25년 선고
기쁜소식선교회 그라시아스 합창단 단장, 설립자 박옥수의 딸
현대종교 | 김현빈 기자 gus147qls@naver.com
2025년 09월 19일 04시 00분 입력
▲재판 순서를 기다리는 박은숙

 

기쁜소식선교회(기소선, 대표 박옥수) 지교회 기쁜소식인천교회에서 아동을 장기간 감금·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박은숙(그라시아스합창단 단장)에게 항소심에서 징역 25년이 선고됐다.

같은 혐의로 재판을 받은 김○○, 조○○에게도 각각 징역 25년과 징역 22년이, 피해자 모친 함○○에게는 징역 4년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비정상적인 종교를 믿음으로, 피해자를 외부와 단절시킨 채 3개월 이상 감금하며 신체적·정서적 학대를 반복했다”고 지적했다.이어 증거인멸 시도하고 책임을 피해자에게 전가하는 등 “피해자에 대한 일말의 죄책감조차 느껴지지 않는다”며 “피고인들에게 중한 처벌을 함으로써 참혹하게 살해당한 피해자에게 다소나마 위안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판시했다.

또한 박은숙·김○○·조○○에게는 각 120시간, 함○○에게는 8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함께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이 명령됐다.

재판부는 선고 직후 “도주 우려가 있다”며 피고인들에 대한 구속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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