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보기 작게보기
페이스북
제발 그만! 집요하게 찾아오는 하나님의교회
강민정 hd4391@hdjongkyo.co.kr
2017년 04월 05일 20시 11분 입력

저는 이단에 대해 관심이 많은 학생입니다. 지난 방학 때 하나님의교회 신도들이 2인 1조로 저희 집을 수차례 방문했습니다. 하나님의교회 신도들이 처음 방문했을 때는 정중하게 나가라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영국여왕상 수상이 적힌 신문을 읽어보라며 건네주고 조용히 나갔습니다.

 

두 번째로 하나님의교회 신도들이 찾아 왔을 때, 그들은 옆집 아기엄마라며 집을 방문했습니다. 제가 기억하기엔 옆집 아주머니는 자녀가 없습니다. 문을 열고 아기엄마라고 말한 분에게 “옆집 아기엄마 아니지요? 옆집에 아기엄마가 없는데요?”라고 말하니 그분은 “아, 저는 소사동에 사는 아기엄마예요”라고 대답했다. 저는 그 말에 곧바로 “아니, 그럼 왜 처음부터 소사동이라고 말 안 했어요? 전 분명히 옆집이라고 들었는데 왜 이제 와서 말을 바꾸시나요?” 저의 단호한 말 때문인지 거짓말이 드러나서인지 그분들은 순순히 포기하고 돌아갔습니다.

 

세 번째 방문부터 하나님의교회 신도들은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자 두 명이 찾아왔는데, 제가 이 집의 실소유주가 아니라는 이유로 “당신 집에 들어가진 않겠지만, 당신 이웃에게는 언제든지 방문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이 사람들의 논리를 깨버리자는 마음으로 왜 하늘 어머니가 장길자인지에 대해 토론하기 시작했습니다. 분위기가 한창 고조되었을 때 저는 그분들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렇다면 당신들이 주장하는 그 하늘 어머니란 진리에 대해서 처음 주장했던 사람은 누구죠” 이 질문에 저랑 논쟁을 벌였던 분은 당황했고, 하나님의교회로 와야 대답을 들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듣고 싶은건 바로 이 자리에서지 하나님의교회에서가 아닌데요”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분은 갑자기 저를 거짓말쟁이로 몰았습니다. “당신은 그럼 저에게 거짓말했잖아요”, “신학대학을 다니면서 신학과가 아니라며 교수님 이야기를 했잖아요.” 그 말에 저는 “신학대학에 다닌다고 다 신학과는 아니에요”라고 말했습니다. 제 말에 결국 하나님의교회 사람들은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황급히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저는 영국여왕상 수상 등 그들이 방문할 때 주장하는 것에 대한 대처방법을 세밀하게 조사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하나님의교회 신도 두 명이 집에 찾아왔습니다. 지난번처럼 바깥에서 논쟁하면 이웃들에게 폐가 될까봐 집안으로 들어오게 했습니다. 그들이 주장하는 논리에 대해 하나하나 반박 했습니다. 특히 “하나님의교회가 이단이라면 영국 여왕상을 받을 수가 있겠냐”라는 말에 저는 “그럼 신천지 이만희도 간디비폭력상을 받았는데, 그쪽도 이단이 아니겠네요”라고 했습니다. 다른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더니 저에게 포교를 시도하던 한 여성은 “다시는 이곳에 오지 않겠다며 정나미가 다 떨어졌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분께 “다른 분들한테도 전하세요. 앞으로 이 집에 하나님의교회 사람들이 오면 경찰을 불러 신고한다고요.” 그랬더니 경찰이 오히려 절 잡아간다고 협박을 했고, 거주자의 권리를 읊는 저에게 갑자기 하늘 어머니에 대해서 함부로 말하면 지옥에 떨어진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장길자가 내 눈앞에 직접 나타나지 않는 이상 난 하나님의교회에 안 갈거고 안 믿을거다. 차라리 지옥에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그들은 돌아갔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하나님의교회에 대해서 알아갈 수 있어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