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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과천지식정보타운 종교용지 당첨
입찰 상위권 대부분 이단 단체들, 과천시민들의 강력한 민원 제기 예고
현대종교 | 김정수 기자 rlawjdtn@hanmail.net
2022년 06월 10일 14시 05분 입력

하나님의교회가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종교용지 입찰에 당첨되었다.
 

▲과천지식정보타운 종교용지 공급 공고문

 

LH는 지난 5월 19일,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종교용지 공급 공고문을 올렸다. 이 종교용지(종교1)는 과천지식정보타운 북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가분할면적은 1581㎡로 예정가격은 75억 975만 원, 예약금은 3억 7500만 원이다.
 

▲과천지식정보타운 종교용지 당첨자 명단

 

추첨은 지난 6월 3일 전자추첨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하나님의교회가 당첨자로 낙점되었다. 이에 를 제작했다. 진정서에는 “하나님의교회에게 용지를 매각하는 것은 중대한 공익적 사유에 위반한다”며 “하나님의교회는 아이들 대상 무작위 포교와 개인정보 유출 등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되며 비정상적인 포교활동으로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고 우려했다.
 

▲과천 시민 이단 종교 대책위원회에서 제작한 진정서와 서명지

 

과천시 김진웅 시의원 당선인은 “입찰 결과 소식을 듣고 사실 확인 차 LH사무실로 달려가 담당차장에게 설명을 들(었다)”며 “입찰 결과 1순위 하나님*** 2순위 서울** 3순위 신**”이라고 밝혔다. 과천시기독교연합회 관계자는 “참여한 세 단체 모두 이단”이라며 “6월 17일 계약 전에 과천공동주택입주자대표, 시민, 시의회 의원들이 함께 과천시와 LH에 진정서 및 서명지를 전달해 민원을 접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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