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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표출한 성남시 중앙동 주민 2839명
하나님의교회 건축 문제로 지역 주민 민원 제출
현대종교 | 조민기 기자 5b2f90@naver.com
2024년 10월 07일 16시 31분 입력

하나님의교회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에 건축을 실시하는 것이 알려지며 지역 주민들의 원성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하나님의교회는 지난 6월 12일 성남시 중원구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았고, 8월 19일 착공신고가 수리되어 연면적 1495㎡인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건물을 올리고 있다.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에 건축을 실시하고 있는 하나님의교회

  

문제는 하나님의교회가 들어서려는 50m 거리에 초등학교와 아동복지시설이 위치한 점이다. 지역 주민은 학습 환경 저해, 교통 혼잡 및 교통안전 우려, 재산권 침해 등의 이유로 공사 중단과 건축허가 취소를 촉구하고 있다.

 

지역 주민은 ‘중앙동 하나님의교회 대책모임’을 꾸렸고 2839명의 서명을 받아 9월 20일 성남시, 21일 이수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 중원)에게 전달했다. 10월 4일에는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열린 ‘성남시장과 중원구민이 함께하는 소통 LIVE’ 행사를 통해 신상진 성남시장에게 민원을 제기했다.

 

중앙동 하나님의교회 대책모임 측은 “하나님의교회는 시한부종말론을 주장하며 이혼 조장 및 가정불화를 초래한 사실이 대법원으로부터 인정된 바 있는 유해 사이비 종교”라며 “이번 건축허가는 우리의 미래이기도 한 아이들의 교육 및 생활 환경을 침해하고 주민들의 안전과 복지 역시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앙동 하나님의교회 대책모임 측은 “아이들의 학습권과 안전 보장은 어떤 가치보다 우선이 되어야 한다”며 “우리는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한편, 성남시청과 중원구청은 “종교의 자유가 있으며, 행정 절차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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