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협회장 진용식 목사, 이단상담소협회)에서 이단사이비단체를 처벌하는 사이비종교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이단상담소협회는 지난 5월 2일 꿈의교회에서 ‘구원파 유병언 철저 수사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주장했다. 이단상담소협회는 “신도들을 영적, 정신적, 육체적으로 착취하는 모든 이단사이비 단체들, 가출, 이혼, 살인, 집단폭행, 방화, 성폭행 등을 정당화하고 양심의 가책을 못 느끼게 하는 종교단체들을 색출해 엄벌에 처할 수 있도록 사이비종교특별법을 제정할 것”을요구했다. 진용식 목사는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 “사고의 이면에는 구원파라는 이단사이비 종교가 자리 잡고 있다”고 밝히며, 유병언씨 일가에 대한 처벌과 함께, 사이비단체에 대한 엄벌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