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가 오는 10월 총회에서 최소 10개 단체에 대한 이단규정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기독교타임즈」에 따르면, 기감 측 신학정책 및 이단대책위원회(위원장 전용재 감독회장, 이대위)은 지난 6월 16일 회의에서 이단이 명백한 단체에 대해서는 이단을 규정하기로 했다. 기감 측은 세계복음화전도협회(설립자 류광수, 다락방) 외에는 이단 규정이 따로 없는 상태다. 이대위는 오는 6월 ‘감리교 입장에서 본 이단문제’ 개정판을 출판하여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여호와의 증인,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몰몬교), 기독교복음선교회(JMS), 구원파 등 주요 이단을 다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