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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언론 몸담은 강춘오·김형원, 유병언 구원파에 금품수수
현대종교
2014년 07월 01일 16시 21분 입력
일부 교계인사가 기독교복음침례회권신찬·유병언계열 구원파로부터 수년간 금품을 수수해왔다는 것이 사실으로 드러났다. CBS는 지난 5월 28일 “유병언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사람은「교회연합신문」발행인 강춘오 목사와 한국교회평신도지도자협의회 대표회장을 지낸 예장고신 측 김형원 장로였다”고 폭로했다. CBS는 강 목사와 김 장로와 함께 유병언씨를 만난 이모 목사를 만나 확인한 결과, 이들이 정기적으로 유씨를 만나 300~500만 원의 금품을 건네받았다고 전했다. 2004년 12월에 있었던 첫 만남은 강 목사가 주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강 목사는 유씨를 취재차 만난 적이 있다고 말했고, 김 장로는 금수원에 간 적이 없다고 말했다. 강 목사가 발행하고 있는「교회연합신문」은 예장통합과 예장합신이 이단옹호언론으로 규정된 매체다. 한편, 김 장로가 재직했던 서울영천교회(담임 이용호 목사)는 긴급당회를 열어, 김 장로의 사임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