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총재가 자신을 하늘에서 준비한 ‘독생녀’라고 발언해 일부 통일교 신도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한학자 총재는 지난 7월 1일 훈독회에서 신도들에게 “여기에 앉은 참어머님은 6000년 만에 탄생한 독생녀”라고 말했다. 8월 12일 문선명 사망 2주기 기념식에서는 “하늘은 독생녀를 준비하셔서 참부모의 위상을 높이셨다”고 공언했다. 한 총재의 독생녀 발언에 대해 신도들은 “적절한 말씀이다”라고 하면서도, 일부는 “독생녀, 처음 듣는 말이다”, “원리와 아버님 말씀 정면부정” 등의 글을 인터넷 블로그에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