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에 빠진 어머니와의 갈등으로 한 사병이 총기 자살을 시도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CBS에 따르면, 작년 10월 25일 A 사병은 경계근무 중 소총으로 허리에 실탄을 발사하여 목숨을 끊으려 했다. 다행히 곧바로 인근 병원에 이송되어 생명을 잃지는 않았다. 군 당국은 A씨로부터 모친이 신천지에 심취해 늦게 귀가하는 등 가정불화 때문에 자살을 시도했다는 진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어머니가 신천지에 빠지기 전의 모습으로 돌아왔으면 하는 것이 가장 큰 바람”이라고 CBS를 통해 전했다.